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빚 2억’ 탓에 처자식 살해한 가장 “개인회생절차 몰랐다”
49,052 415
2025.06.11 10:59
49,052 415
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자식 2명을 살해한 혐의(살인·자살방조) 등으로 구속한 지모 씨(49)를 검찰에 송치했다. 지 씨는 1일 오전 1시 12분경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 앞 바다로 승용차를 돌진시켜 부인 정모 씨(49), 큰 아들(18), 둘째 아들(16)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 씨는 경찰조사결과, 제 2금융권 대출·신용카드 대금 등 1억 6000여 만 원과 임금체불 3000여 만 원 등 빚 2억 원으로 인한 생활고 등을 고민하다 범행을 저질렀다.


지 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대출 이자, 신용카드 결제금을 낼 돈이 없자 범행을 결심했고 부인 정 씨는 암묵적으로 동의를 했다고 한다. 지 씨는 범행 직후 자신도 수면제를 먹었지만 잠에서 깼고 숨이 막혀 바닷물에 잠긴 차량에서 혼자 탈출했다.


건설현장 작업반장이던 지 씨는 올 2월 임금 3000만 원 체불 사건으로 노동청 조사를 받았다. 지 씨는 이후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임금 3000만 원을 체불했는데 내가 구속되면 가족들은 어떻게 하냐”며 고민했다.


법조계에서는 임금체불 3000만 원 정도 금액으로 쉽게 구속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법률 관련 지식이 부족했던 지 씨는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지 씨는 경찰에 “나만 죽으면 두 아들이 빚 때문에 힘들어질 것 같아 범행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또 “빚 2억 원에 대한 개인회생절차를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지 씨는 개인채무자 회생 등을 해주는 파산, 상속포기 등의 절차를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전과가 전혀 없는 지 씨는 20여 년 동안 건설현장 근로자로 일했고 법에는 문외한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지 씨가 빚을 고민하다 범행을 저질렀고 개인회생절차 등 법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가장의 잘못된 판단으로 벌어진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4054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564 04.01 12,5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9,0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5,4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2,4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952 이슈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단체 포스터 13:21 27
3031951 유머 또 사연있어보이는 박지훈 차기작 캐릭터 3 13:20 331
3031950 유머 만우절 한명재 김선우 조합 LCK 중계 3 13:18 284
3031949 유머 견종 묻는 사람 관련해서 유일하게 웃겼던 일화 11 13:16 785
3031948 기사/뉴스 '나혼산' 김시현, 나물 유학 떠났다 "봄이 2주 빨리 찾아오는 곳" 3 13:16 846
3031947 기사/뉴스 ‘최고 인기 자격시험’ 세무사 1차, 올해도 2만 명 넘겨 13:15 301
3031946 유머 폰하는 트친 케이크 훔쳐먹기 5 13:14 529
3031945 이슈 ‘콜라’ 라는 그룹 알아??? 28 13:13 828
3031944 유머 다큐3일의 낭만 선장님 진짜 근황 10 13:13 1,500
3031943 정보 너무나 귀엽고 순하고 착한 강아지 담비 5 13:12 457
3031942 이슈 국토부 장관, 전세난 공급 해결 위해 상가-> 주택 전환 검토중. 4 13:12 398
3031941 이슈 히로스에 료코 근황 2 13:12 900
3031940 이슈 낯선이에게서 고양이가 도망친 곳 3 13:11 582
3031939 유머 부산 아빠가 혼자 마트 다녀오면 생기는 일ㅋㅋㅋ 1 13:11 731
3031938 기사/뉴스 매출 1조 CEO’ 안선영 “돈 모으려면 2년 끊어라”…10가지 습관 18 13:10 1,714
3031937 기사/뉴스 40대 엄마, 14살 중학생 아들 흉기로 찔러…“진로 문제” 아빠 신고로 입건 29 13:10 1,440
3031936 유머 안성재 딸래미 방 들어가는 방법 5 13:10 762
3031935 이슈 왜인지 싸우고 있는 아저씨와 고양이 6 13:08 619
3031934 유머 자장자장 베개 13:08 123
3031933 이슈 오늘자 팬매까지 무리한다고 반응 겁나 좋은 감다살 역조공ㅋㅋㅋㅋㅋ 3 13:07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