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베폐쇄' 10만 서명 모은 청년 "지금 안 바꾸면 '이준석 대통령' 볼 수도"
36,178 329
2025.06.10 11:08
36,178 329

서명운동 주도 박태훈 진보당 전국대학생위 준비위원장 "단호한 제재 필요"

  박태훈 진보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준비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 캠퍼스 내 카페에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전선정

 

"대선 개표방송이 한창 진행되던 밤 10시 반쯤,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일베 나한테 걸리면 죽습니다'라고 인터뷰한 것을 보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명분을 줍시다'라는 트윗을 서명운동 링크와 함께 올렸다. 그게 3만 번 넘게 재게시 되고, 각종 커뮤니티에 퍼져나갔다. 1초에 한번씩 새로고침할 때마다 서명운동 동참 인원이 100명씩 올라가더라."

'일베 폐쇄 서명운동'으로 10만 명의 참가자를 모은 박태훈 진보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준비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 캠퍼스 내 카페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나 "서명운동에서 받은 시민들 의견 4만여 개를 갈무리하고, 요구안을 정리해 오는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서부지법 폭동 후 100일째 되는 날인 지난 4월 28일 이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그에 따르면, 대선 직후 동참 인원이 급증해 6만 명이 서명했고 지난 7일 오후 9시께 목표치인 10만 명을 달성했다.

 

~중략~

 

박 위원장은 "10년 넘게 쌓인 분노가 (이번 대선에서) 20대 남성의 극단적 표심을 두고 폭발했다고 생각한다"며 "규범과 도덕을 위선이라고 낙인 찍고, 다 필요 없다고 하는 게 '일베문화'고, 그게 단적으로 드러난 게 이준석 의원의 충격적 발언이었다. 그래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바꿔야 된다는 절박함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일베는 이제 망한 것 아니냐'고 이야기하는데 일베의 영향력은 건재하다"며 "세월호 참사 때 폭식투쟁하던 일베가 고령화된 건 맞지만, 어린 친구들이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학원강사로 일하는 지인 3명이 있는데, 모두 '중학생들도 일베를 한다'고 하더라"라며 "수업 중 일베 게시물을 보여준다거나 '노무현에 대해서 아냐'고 묻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더해 박 위원장은 "서명운동을 할 때 '일베 폐쇄 서포터즈' 신청도 함께 받았는데, 참여하겠다고 밝힌 시민이 6500명"이라며 "그중에서는 소위 말하는 'TK의 장녀'라는 분들도 있고,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다가 서포터즈 활동을 하기 위해 몇년 만에 집에서 나온 20대 여성분도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핸드폰을 보고 있는 게 무섭다. 내 아이가 일베 같은 커뮤니티의 혐오에 물들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하신 초등학생 아들 둘을 둔 어머니와 '교실에서 불법 비상계엄 옹호하고 일베드립 하는 거 그만 보고 싶다'라고 한 고등학생의 의견들이 인상 깊었다"라고 덧붙였다.

 

 

"일베 폐쇄가 오히려 표현의 자유 지키는 일"
 

  일베 회원등이 2014년 9월 6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단식농성장 앞에서 이른바 '폭식투쟁'을 벌이는 모습.
ⓒ 이희훈

 

 

- 최종적인 목표는.

"건강한 공론장 역할을 하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일베 폐쇄를 주장하면 '범죄 없는 커뮤니티 없다. 취사 선택하지 말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있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강도와 빈도가 너무 차이가 나서 그렇지, 혐오문화는 진영을 불문하고 있다. 서로 의견을 배제하지 않고 혐오하지 않는 커뮤니티를 만들어내는 게 일베 폐쇄를 넘어선 본질적인 해답이라고 생각한다. 1020 남성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도 훨씬 재밌고 강인하고 건강한 문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기사원문 읽어보길 ㅊㅊ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76701?cds=news_media_pc

목록 스크랩 (0)
댓글 3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455 00:05 9,0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3,7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65,4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6,4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7,3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70,3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1,1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1,46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839 이슈 르세라핌 'CELEBRATION' 멜론 일간 추이 21:22 1
3059838 이슈 총상 입었을때 느낌과 고통 21:22 1
3059837 이슈 404 떼창 터졌다는 키키 명지대 축제 영상.twt 21:21 133
3059836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21:20 66
3059835 이슈 박재범한테 극대노한 에픽하이 투컷 2 21:20 149
3059834 이슈 넷플 <기리고>에 나오는 탈의 정체(약스포) 21:20 317
3059833 유머 역대급이라는 천원짜리 이케아 핫도그의 재료원가 21:20 312
3059832 이슈 “월 2200만원씩 따박따박 꽂힌다” 역대급 연금복권 당첨…‘온오프라인’ 둘 다 1등 10 21:19 449
3059831 이슈 구 동방신기 하하하쏭 21:19 51
3059830 이슈 [요서비의 요즘것들] 승리요정이 되고 싶었던 야알못 양요섭의 첫 직관 ⚾ 21:18 40
3059829 이슈 포니한테 메이크업 받은 블랙핑크 지수...jpg 11 21:17 1,073
3059828 이슈 전여친에게 스토킹 신고 당한 직후 보복성으로 흉기 2점을 구매하고 살인 대상자를 찾으며 배회한 24세 한남 가해자 6 21:16 602
3059827 이슈 이효리가 생각하는 제2의 이효리.shorts 1 21:15 525
3059826 이슈 박지훈의 신박한 하트 경례.gif 5 21:15 469
3059825 이슈 [KBO] 삼성 라이온즈 4연승 (키움전 스윕승) 13 21:13 320
3059824 유머 병아리같은 독수리 2 21:12 280
3059823 이슈 [남디’S VIEW]모수의 ‘와인 바꿔치기’ 논란, 셰프에서 사업가로 변한 ‘안성재’ 5 21:12 414
3059822 이슈 드디어 다 모인 하이브 테크노 걸그룹들 12 21:12 604
3059821 이슈 [KBO] 홈에 들어오며 1번이 새겨진 벨트를 툭툭쳐보는 강백호 21 21:11 918
3059820 유머 아니 바다사자 목소리라길래 또 얼마나 귀엽게 옹옹옹 거릴려나 ㅎㅎ 했는데 12 21:07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