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0만 명 넘긴 '이준석 제명'…"후원금 초과 달성"
15,992 25
2025.06.08 04:02
15,992 25
<앵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제명해 달라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사흘 만에 30만 명 넘게 참여했습니다.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적 표현'으로 논란이 된 TV 토론회 발언 때문입니다. 이 의원 제명 청원은 국회 심사를 받게 됐습니다.


김기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4일부터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준석 의원 제명 관련 청원'입니다.


청원인은 "이 의원이 지난달 27일 대선 TV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여성의 신체에 대한 폭력을 묘사하는 언어 성폭력을 저질렀다"며 "여성의 신체를 정치적 공격의 도구로 삼는 헌정사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이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해당 청원은 등록 사흘 만인 오늘(7일), 30만 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습니다.


공개 이후 30일 안에 5만 명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는 청원 성립 요건도 충족했는데, 국회는 청원 내용을 심사한 뒤 본회의 회부 여부를 결정합니다.


국회의원 제명은 헌법에 따라,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합니다.


아직, 국민동의 청원으로 국회의원이 제명된 전례는 없습니다.


이 의원 측은 오늘 "진영이 강하게 결집했던 대선이 끝난 지 얼마 안 돼 아직 감정이 앞서는 시기라 그런 것 같다"며 "시간이 좀 지나면 이성적으로 판단해 주실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이 의원은 민주당 일각에서 자신에 대한 의원직 제명 추진이 거론되자 이렇게 반발한 바 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의원 (지난달 30일) : 국회의원 제명을 시도하려 한다는 것은 저는 이해하기 어려운, 소위 민주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세력의 폭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 의원은 어제, "올해 국회의원 후원 모금액 한도인 3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면서 "부끄럽지 않은 정치로 보답하겠다"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국민의힘의 대선 패배에 대해, "이준석 탓도, 내 탓도 아니"라며 이 의원을 감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지난달 초 국민의힘에서 불거졌던 '대선후보 교체' 시도를 겨냥해서는, "해당 사건은 반민주 행위"라면서 "정당 해산의 사유가 될 수도 있다"고 SNS에서 날을 세웠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이승열)

김기태 기자 KKT@sbs.co.kr


https://naver.me/FqZmqRSy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3 12.18 68,6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3,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451 이슈 김세정 OFFICIAL LIGHT STICK COMING SOON ∘∘∘ ✿ 18:06 13
2942450 이슈 불면증갤 : 따뜻한 우유충들 다 죽었으면 좋겠음 2 18:05 103
2942449 이슈 일본에서는 오히려 에스파 왜 전후80년 기념인 홍백에 나오냐고 비판하는 기사 나옴 1 18:04 188
2942448 이슈 아이유 라스트판타지 라이브 클립 3 18:04 56
2942447 기사/뉴스 “오빠…” 도지사 직인 찍힌 공문 시·군에 배포…내용은 연애 문자? 6 18:04 211
2942446 이슈 트와이스 TWICE “Magical” & “TT” Live Stage @ TWICE <THIS IS FOR> WORLD TOUR IN BANGKOK 18:03 32
2942445 이슈 망한 카페사장 사이에 숨은 가짜 찾기 | 나폴리 맛피아 | THE qUEST 3 18:02 188
2942444 이슈 요술공주 밍키 신작 OVA 제작 결정 5 18:01 177
2942443 이슈 흑백 애프터서비스: 암흑요리사🧑‍🍳 | EP.1 파인 다이닝 G.O.A.T 이준 셰프와 풀어보는 시즌2 비하인드 | 흑백요리사 시즌2 | 넷플릭스 1 18:01 191
2942442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ALLDAY PROJECT - ‘ADPRESENT’ 18:01 65
2942441 이슈 의외의 연예계 연탄 봉사활동 조합 (바다 손동표 정리아) 1 18:00 223
2942440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멜뮤네컷 공개 📸 2 17:59 143
2942439 이슈 다수 한국엔터 회사에선 광복절, 삼일절 인스타도 못올리고 눈치보다가, 왜국 패전기념일 기리는 행사는 보내는거 개신기함 5 17:59 638
2942438 유머 러바오도 당근트리 선물 받았어요💚🐼🎄 8 17:57 586
2942437 유머 ?: 한국인 통역사 좀 불러주세요 8 17:56 982
2942436 이슈 아이키보다 어리다는 중학생 학부모 6 17:56 794
2942435 기사/뉴스 '군사 대국화' 시동 거는 일본 다카이치…원잠 도입 배제 안 해 2 17:56 104
2942434 유머 말들도 예쁜 거, 잘생긴 거에 민감하다(경주마) 6 17:55 305
2942433 기사/뉴스 “오빠…” 도지사 직인 찍힌 공문 시·군에 배포…내용은 연애 문자? 26 17:55 1,442
2942432 이슈 (금욜 예고) 스타 부부의 현실 2 17:54 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