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감히 조직 탈퇴?" 후배 감금하고 '줄빠따' 시킨 조폭 출신 BJ
10,443 4
2025.06.06 07:49
10,443 4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4)씨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2021년 7월 말 A(22)씨가 조직을 탈퇴한 후 잠적하자 후배 조직원들을 풀어 같은 해 8월 3일 원주 한 모텔에서 숨어지내던 A씨를 찾아내 자기 집으로 데려오고, 춘천 한 펜션에 약 14시간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김씨와 후배 조직원들은 A씨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를 빼앗고, 함께 잠을 자며 감시했다.

또 김씨는 춘천 한 펜션에서 A씨가 재차 조직 탈퇴 의사를 밝히자 후배 조직원에게 "막내, 가서 펜션 키 받아오고 형 차에서 방망이 가져와"라고 지시하며 선배 조직원이 후배 조직원을 서열 순서대로 때리는 이른바 '줄빠따'를 시킨 사실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A씨를 포함한 20∼30대 조직원 여러 명이 김씨와 선배 조직원들에게 야구방망이로 엉덩이 부위를 적게는 10대, 많게는 30대를 가격하는 등 약 1시간 이어진 폭행이 끝나자 김씨는 "너는 춘천 돌아다니다가 걸리지 마라, 마주쳐도 인사하지 마라"고 말하며 A씨를 풀어줬다.

이후 같은 해 12월 A씨는 춘천 한 주점에서 다른 조직원과 마주쳐 눈에 띄었다는 이유로 얼굴 부위를 폭행당해 약 1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은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


1심 법원은 "범행 내용과 과거 범죄 전력을 고려하면 피고인들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지만,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폭행, 그로 인한 피해의 정도, 합의 등 피해회복 정도 등을 고려했다"며 김씨 등 20∼30대 조직원 5명에게 벌금 1천만원∼1천50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를 포함한 조직원 3명에 대한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는 검찰의 주장을 다시 살핀 2심 재판부는 "원심 선고 이후 양형에 반영할 만한 새로운 정상이나 형을 변경할 정도로 특별한 사정변경을 찾아볼 수 없다"며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한편 김씨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지인의 주거지 등에서 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하고 수천만원어치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지난 2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현재 복역 중이다.

김씨는 경찰이 관리하는 국내 폭력조직 춘천식구파 조직원으로, 본인이 조폭임을 밝히며 유튜버와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했다.

https://naver.me/xHmuncSA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496 03.23 34,0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4,7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2,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8,9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1,0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9,1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0,5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5446 기사/뉴스 국제에너지기구(IEA), 정부·기업·가정이 실천할 수 있는 '석유 절약 십계명' 발표 2 00:25 115
415445 기사/뉴스 주4일제·휴교령… 각국 ‘에너지허리띠’ 졸라매기 [美·이란 전쟁] 6 00:18 549
415444 기사/뉴스 남아시아, 주4일 근무·휴교령까지…에너지난 확산 12 00:06 1,074
415443 기사/뉴스 BTS 공연 인파 엉터리 예측에 공무원 과다 동원에 세금 낭비 논란…행사 외 지역의 응급대응 공백 우려도 8 03.23 585
415442 기사/뉴스 트럼프, 23일부터 美공항에 ICE 배치…“혼잡, 민주당 탓” 16 03.23 805
415441 기사/뉴스 "길고양이, 남의 땅에서 밥 줄 때 동의 받아야" 22 03.23 2,061
415440 기사/뉴스 'TSA 결근 사태' 뉴욕 공항 착륙 여객기, 소방차 충돌…2명 사망 2 03.23 1,549
415439 기사/뉴스 1원씩 송금하며 “니XX 3cm”…대법 “성폭력처벌법 처벌 대상” 10 03.23 1,335
415438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과 협상에서 주요 합의점 도출…오늘 전화 협의할 듯"(상보) 20 03.23 1,076
415437 기사/뉴스 최지현·윤수인 합류..블루브라운, 첫 걸 그룹 프로젝트 시작 03.23 410
415436 기사/뉴스 1분 38초의 울림…BTS 신곡 'No.29', 종소리만으로 차트인 2 03.23 447
415435 기사/뉴스 [JTBC 밀착카메라] 기 받으러 갔다 "기 빨려"…난리난 관악산 요즘 상황 2 03.23 710
415434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합의 원하고 우리도 마찬가지…핵 포기 포함돼야" 7 03.23 446
415433 기사/뉴스 [MBC 기자의 눈] 광화문 가득 채운 빨간색 'N'‥광장은 누구의 것인가? 9 03.23 733
415432 기사/뉴스 "억울해서 신혼여행 무기한 연기"…줄줄이 '취소' 10 03.23 5,466
415431 기사/뉴스 '왕사남' 돌풍에 김남길·박보검 '몽유도원도' 깊은 고심 162 03.23 13,963
415430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오늘 이란과 전화로 협의할듯…곧 직접 만나 대화" 26 03.23 1,795
415429 기사/뉴스 트랙스 제이, 가족상 슬픔 속 결혼…"오빠가 네 몫까지 열심히 잘 살게" [전문] 5 03.23 5,350
415428 기사/뉴스 친딸·조카 상습 성폭행한 아버지와 삼촌들 중형…'화학적 거세' 청구는 기각 48 03.23 2,401
415427 기사/뉴스 "문구의 품격"…모닝글로리가 다이소를 넘어서는 법 27 03.23 6,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