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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출구조사 연령대별 지지율
70대 이상 김문수 64%, 이재명 34%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3사(KBS·MBC·SBS)가 3일 오후 8시 발표한 21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1.7%를 득표해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60·7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다.
특히 40·50대에서 70%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30대 지지율도 50%에 육박했다. 20대에서 4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60대에서는 김 후보다 0.9%포인트 뒤졌다.
이재명 후보는 40대에서 72.7%의 지지를 받았다.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22.2%보다 50.5%포인트 앞섰다.
이 후보의 50대 지지율도 69.8%로 김 후보 25.9%보다 43.9%나 많았다.
30대에서도 이 후보는 47.6%의 지지율로 김 후보의 32.9%를 14.7% 포인트 앞섰다.
이재명 후보의 20대 및 20대 이하에서도 지지율 41.3%로 김 후보 30.9%보다 10.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 48.0%, 김문수 후보 48.9%로 0.9%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70대 이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30%포인트나 앞섰다. 김 후보 64.0%, 이 후보 34.0%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325개 투표소 유권자 8만146명을 대상으로 3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