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래프트3에는 프라임리그라는 프로대회가 있었는데
당시 워3 리그는 다른 게임리그에 밀려서 존폐위기에 빠져있었음

이 리그의 해설자인 장모씨는 워3 리그를 살리기 위해 하나의 '드라마'를 짜려고 작심하는데...
당시 워3 판도가 어떻게 되냐면

나이트엘프 종족이 강세였으며

오크 종족이 약세였음
해설자는 최약체 오크 종족 프로게이머를 프라임리그에서 우승시켜서 록타 오가르!! 를 찍고
이걸로 화제거리를 삼으려고 한거임
그래서 최약체종족을 이기게 하기 위해서 맵에 '조작'을 가했음

오크 종족은 미세하게 체력 회복속도,공격속도를 올리고
생산속도는 미세하게 빠르게, 유닛 회전속도도 약간 빠르게
아주 미세한 수준에서 오크 유닛들을 상향시켰고

나이트엘프 유닛들은 반대로 회복속도도 느리게, 공격속도도 느리게
생산속도도 느리게, 유닛 회전속도도 느리게
아주 미세한 수준에서 나이트엘프 유닛들을 하향시켰음

수치 하나하나는 미세한 수준이었지만 이것들이 겹치니 오크 종족은 묘~하게 강해졌고
이대로 록타 오가르!!를 찍나!! 싶었지만......

장재호가 이김 ㅅㄱ
MBC GAME의 해설위원 장재영이 워크래프트 3 프라임리그에서 벌인 승부조작 사건이다. 대한민국 워크래프트 3 공식 리그를 완벽하게 끝장낸 최악의 사건으로 뽑히는 대사건이자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그리고 스타크래프트 방송권 분쟁), 1.23 정전사건,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과 함께 한국 e스포츠 최악의 흑역사 중 하나다. 그리고 시기적으로는 저 네 사건들보다 먼저 일어난 사건이었다.
2005년 초에 온게임넷 워크래프트 3 리그가 폐지된 이후 당시의 워크래프트 3 리그는 프라임 리그 하나만 남아있었다. 당시 프라임리그의 해설위원으로 리그 운영에 관여할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장재영은 최약체 종족이었던 오크 호드가 승리하는 극적인 상황을 일으켜 리그를 흥행시키려는 의도로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않고 은밀하게 경기에서 사용하는 맵의 세세한 부분을 수정했다. 장재영은 조작 사건 이전부터 맵에 스폰서 광고를 넣거나 스킬들의 이펙트를 좀 더 화려하게 고치는 등의 맵 수정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빌드 타임을 초 단위로 낮추거나, 유닛의 속도나 선회 시간, 공격력 등을 미세하게 조정해서, 다른 사람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고 오크의 승률을 높이고 인간 얼라이언스(휴먼), 언데드 스컬지, 나이트 엘프를 하향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이 미세한 게 하나 둘씩 합쳐져서 크게 됐고, 나중에 이상하게 오크가 강한 걸 느낀 장재호, 이중헌이 아는 맵퍼에게 부탁해 맵을 언프로텍트해서 확인한 결과 장재영이 맵을 조작했음을 폭로했다.
이 사건은 프라임리그 5 4강전이 끝난 후 밝혀졌으며, 이중헌은 프라임리그 5에서만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폭로했으나 장재영이 이후 처음으로 남긴 글에서 프라임리그 2를 제외한 모든 리그에서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 다시 말하면 프라임리그의 모든 역사가 부정당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