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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ㆍ노무현ㆍ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진 78명은 5월29일치 보도자료에서 “김대중ㆍ노무현ㆍ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진 78명이 25일 낮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알렸다.
이날 지지선언은 곽상언 국회의원의 소개로 이루어졌으며, 권기식 전 청와대 행정관이 대표로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의 추종세력이 저지른 계엄과 내란으로 국민의 피와 땀과 눈물로 세운 민주주의가 유린되었다. 지난 4개월간 우리 민주 국민은 민주주의와 대한민국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길바닥에서 함께 싸웠다. 그리하여 내란 주범 윤석열을 탄핵시키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세계에 알렸다"며 이번 대선에서 내란 세력을 준엄히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자를 후보로 내세워 '제 2의 윤석열 정부'를 만들겠다는 망상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 출신인 이낙연씨는 내란 옹호세력인 김문수 후보와 야합하는 반민주 폭거를 저질렀다"며 "이번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주셔서 자랑스럽고 능력있는 제 4기 민주 정부, '국민 주권 정부'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국민을 위해 눈물을 흘리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싸울 수 있는 진짜 국민통합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라며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권기식ㆍ강태원ㆍ김봉준ㆍ류규선ㆍ박진우ㆍ서남열ㆍ조광제ㆍ하형석 등 3개 정부 청와대 비서관ㆍ행정관 78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