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 수입량은 31만1570t으로 30만t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28만6545t)보다 8.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김치 수출액도 1억6357만달러(약 2300억원)로 5.1% 늘어 사상 최대였지만 수입액이 더욱 가파르게 늘었다.
이에 김치 무역적자는 지난해 2269만달러로 전년(798만달러)의 거의 3배 수준이다. 중국의 '알몸 김치' 파문으로 김치 수입이 줄었던 2021년에 반짝 흑자를 거둔이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수입 김치는 거의 100% 중국산이며 주로 가정보다 식당에서 사용한다.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한 매장은 김치 원산지 표시 자리에 종이를 덧대어 '중국산'이라고 써 붙였다. 원래 '국산'이라고 쓰여있던 자리다.
이 매장 점주는 "김치는 국산이었는데 재료비가 많이 올라 본사에서 중국산으로 바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치 수입이 급증한 가장 큰 이유로는 원재료인 배추가 생산 부진으로 가격이 오른 것이 꼽힌다.
겨울 배추는 지난해 가을 고온과 겨울 한파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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