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재명, “호남은 텃밭이 아닌 죽비...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16,683 4
2025.05.17 18:53
16,683 4

https://www.mk.co.kr/news/politics/11319577

 

“텃밭 아닌 죽비”... 호남 민심에 몸 낮춘 이재명
윤 대통령 탈당에는 “국힘은 제명을 했어야...정치적 전술”

 

“민주당에게 광주·전남·전북, 호남은 어머니와 같은 존재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전남 나주와 광주를 방문해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며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는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 ·18 민주화운동 전야제에 참석했으며, 다음날 열리는 5·18 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나주에서 ‘양곡관리법’ 재추진을 약속하고 ‘햇빛 농사’ 정책을 강조하는 한편 광주에서는 대규모 AI 센터 건립, 전남대 지원 방안, 광주공항 이전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세우며 민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앞 유세 현장에서 “자식 잘 되라고 잘 키우고, 장성해서 효도 좀 하라고 애써 키우지만, 가끔 자식이 부모 뜻에 어긋나는 엉뚱한 짓을 할 때도 있다”며 “이제는 철이 들었으니 제대로 준비해서 나라 살림을 잘하고, 호남만 잘 사는 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그래서 우리 호남 민들이 ‘자식 잘 키웠다, 민주당 지지 잘했다, 참 뿌듯하다’고 느끼시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과반에 가까운 지지율을 보이고 있음에도 호남을 ‘텃밭’이 아닌 ‘죽비’로 표현하며 민심 다잡기에 나선 것이다. 선거를 열흘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은 ‘압도적 승리’를 강조해오던 그동안의 기조와 달리 “접전이 예상된다”며 자세를 낮추고 있다. 자칫 대세론을 앞세우다 보수 진영의 결집을 유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광주 유세 현장에는 기존 개혁신당 소속이었던 김용남 전 의원이 무대에 깜짝 등장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야말로 김대중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할 사람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조선대 캠퍼스에서 열린 e스포츠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제명을 했어야 한다고 본다”며 “그런데 ‘나가 달라’ 부탁하니까 ‘국민의힘 승리를 바라며 잠깐 나가 있겠다’고 했더라. 그럴 거면 탈당은 왜 한 건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적 전술이 아닌가 싶다”며 “국민들께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는 다음날 오후 8시 열리는 첫 대선후보 TV토론에 참석해 경제를 주제로 토론에 나선다. 그는 “진지한 자세로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말하고, 우리가 가진 대안과 대책을 잘 설명드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주당 측은 이번 TV토론이 대선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2012년 대선에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후보가 토론에서 민주당의 패착이 된 적은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토론을 잘한다고 해서 지지율이 크게 오르거나 떨어지진 않는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45 01.08 29,1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8,8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0,5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8,0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910 유머 전광훈 코난 코스프레.x 22:23 1
2957909 이슈 추리 • 퀴즈 좋아하시는 분들 국정원 홈페이지에 이런 추리 퀴즈 있는 거 아시나요 🥺 22:23 47
2957908 정보 요즘 핫게보면 생각나는 글 1 22:23 172
2957907 유머 음성 지원이 된다는 디지몬 콜라보카페 메뉴.jpg 22:22 92
2957906 유머 남미새 아들맘으로 난리가 나던가 말던가 새 영상 올린 강유미 3 22:21 741
2957905 이슈 토스트 가격 때문에 화난 박명수 . jpg 4 22:21 447
2957904 이슈 붕어빵과는 차원이 다른 쌀로 만든 멧돼지빵🐗 22:21 183
2957903 이슈 도플갱어를 만난 정지선 셰프.gif 7 22:19 795
2957902 기사/뉴스 [속보]지귀연 부장판사 “尹 변론 등 13일 무조건 종결…다음 없다” 23 22:19 690
2957901 유머 이제는 진짜 안쓰는 거 같은 유행어 6 22:19 748
2957900 이슈 레전드 도경수 오세훈 아쿠아리움 목격담 6 22:18 668
2957899 기사/뉴스 尹, 안귀령 영상 보며 '피식'...구형 앞두고도 반성은 없었다 7 22:17 502
2957898 이슈 진짜 내 편을 찾는 방법은 간단함 나랑 같은 표정을 짓는 사람이 진짜임 1 22:17 465
2957897 유머 법을 지키는데 뜨아 하는 오토바이 운전자 1 22:17 230
2957896 이슈 응팔 보면 꽃청춘 보는거 당연함 .. 4 22:16 782
2957895 이슈 5주년 맞은 게임 <쿠키런 킹덤> 오픈 초기 유입 개국 공신짤...jpg 7 22:16 567
2957894 이슈 한국의 저출산을 자국(미국)의 공포마케팅용으로 쓰고 있다고 함 11 22:16 1,302
2957893 이슈 [LOL] 2026 시즌 오프닝 팀 미드 2년 연속 우승🎉 1 22:15 207
2957892 이슈 배우 구혜선(41)이 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석사 논문 심사를 통과해 조기 졸업한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제5의 벽: 재투사로 형성된 1인 미디어 시대’. 20 22:13 2,051
2957891 이슈 코성형 부작용인 구축코의 발생과정과 원인.jpg 7 22:13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