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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재명 “이옥선 할머니 소망 잊지 않을 것”…권영국 “1700차 수요시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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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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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197182.html

 

대선주자들 11일 별세 이 할머니 추모

 

최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활동가 이옥선 할머니에 대한 대선주자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2일 에스엔에스(SNS)에 ‘이옥선 할머니 명복을 빕니다. 할머니의 소망 잊지 않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후보는 글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이 할머니의 인권 운동 활동을 언급하며 “국가폭력의 고통과 여성인권 문제를 온몸으로 밝힌 이들에게 우리 사회는 큰 빚을 졌지만, 아직까지 온전한 명예회복을 이루지 못했다”며 “역사적 사실 규명과 명예회복 그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도 이날 추모 메시지를 내어 “(이 할머니 추모제가 열리는) 14일 1700차 수요시위에 참여해 연대 발언을 나눌 예정”이라며 “극우 세력의 준동은 여기에도 있다. 피해 생존자분들을 향한 왜곡과 혐오 표현을 막기 위해 시급히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했다.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수요일 열리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는 1992년 1월8일 미야자와 당시 일본 총리 방한을 계기로 시작돼 1700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별다른 추모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다. 다만,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할머니께서 알리고자 하셨던 진실과 인권의 외침을 가슴 깊이 새기고,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옥선 할머니의 발인은 14일 오전 10시로 유해는 국립 망향의 동산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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