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헌 옷에서 나온 1천만 원…경찰에 갖다 준 폐지 할머니
20,585 15
2025.04.16 23:57
20,585 15

평소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던 80대 할머니가 1천만 원을 주웠다며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70대 다른 노인이 아들에게 받은 용돈을 모아둔 헌 옷을 깜빡하고 버린 건데요.


경찰관들과 2시간여 발품을 판 끝에 주인을 찾아 돌려줬습니다.


김도헌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한 여성이 검은색 바지 하나를 품에 안고 헌 옷 수거함 쪽으로 걸어갑니다.


이 바지 주머니에는 5만 원권 지폐 200장, 현금 1천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같이 사는 아들이 준 용돈을 몇 년간 틈틈이 모은 건데, 언젠가 아들에게 다시 돌려주려고 쓰지 않고 바지에 몰래 숨겨뒀습니다.


이 사실을 깜빡하고 옷을 수거함에 넣으려던 찰나, 생계를 위해 폐지를 줍던 80대 이 모 씨를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김도헌 기자> "평소처럼 헌 옷을 챙기기 위해 이 수거함 주위를 맴돌았던 건데요. '버릴 거면 달라'며 받은 바지 안에 현금 1천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바지 주머니에서 돈다발을 발견한 이 씨는 망설임 없이 지구대를 찾아 신고했습니다.


<이OO/신고자> “힘들게 살았지만, 좋은 일은 못할망정 남의 돈은 쓰면 안 되지. 내가 할 일을 했는데... 안 그래요?”


경찰관은 인근 CCTV를 모두 돌려보며 분실자의 행적을 뒤쫓았습니다.


경찰은 집집마다 문을 두드려 마침내 돈 주인인 신 모 할머니를 찾아냈습니다.


<이보배/서울 개봉지구대 순경> “헌 옷 수거함 주변 10개 정도를 수색하는 게 2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기적 같은 상황에 돈 주인 신 모 씨는 연신 고개를 숙였습니다.


<신OO/돈 주인> “내가 천사 같은 할머니를 만났다고 그랬어요. 지구대 계시는 분들한테 감사하고, 그 할머니한테는 더 감사하고…"


돈다발의 주인을 찾은 경찰관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신고자 이 씨에게 사비로 옷가지와 이불 등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50416211949828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4 01.08 17,1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6,8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8,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7,0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922 유머 까치가 구박을 해도 아방하게 있는 어린 독수리 19:35 27
2957921 유머 혼자서 오줌 못누는 강아지 19:35 13
2957920 기사/뉴스 [KBO] [속보] ‘방출 아픔’ 김동엽-국해성-공민규, 울산 웨일즈 서류 합격…신생팀서 새 출발 노린다 1 19:34 94
2957919 이슈 뮤뱅 1위해서 울먹거리는 세이마이네임 히토미 5 19:33 303
2957918 이슈 누가 네 맘대로 내 칼 쓰래? 선배 칼 쓰고 혼났던 후덕죽 셰프 19:32 216
2957917 유머 고유명사 종이컵손종원 9 19:31 755
2957916 유머 중2 아들 때문에 잠이 안 온다는 엄마 3 19:29 1,072
2957915 유머 넷플릭스 이놈들이.... 1 19:29 558
2957914 기사/뉴스 '쉬었음' 아닌 '준비중' 청년…노동부, 명칭 바꾼다 23 19:28 575
2957913 이슈 교회돈 수억원 횡령혐의, 창원 대형교회 담임목사 검찰송치 19:27 166
2957912 이슈 화보도 생각보다 잘찍는다는 손종원 셰프 바자화보 B컷 8 19:27 615
2957911 이슈 오늘 데뷔 첫 1위하고 앵콜 부르는 중소돌 라이브 상태.mp4 1 19:25 755
2957910 이슈 망함;;;;;;당근에서 잘못걸림 34 19:23 2,653
2957909 유머 외모에 비해 지나치게 강한 햄스터 6 19:23 753
2957908 유머 🐼 후야도 '바오가의 기적'이라고 해두딥디오🩷 10 19:22 770
2957907 이슈 실력파 청춘 밴드의 미친 컨셉 흡수력 19:20 388
2957906 이슈 [박서준] 서준팀은 하루에 대체 몇끼를 먹어요? 2 19:19 562
2957905 이슈 세븐틴 멤버와 하이라이트 멤버가 교환한 애장품 13 19:18 943
2957904 이슈 강원대학교는 학폭전력자 8명이 합격 15 19:18 1,891
2957903 이슈 지미키멜쇼에서 라이브한 골든 오케스트라 버전 2 19:18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