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선 출마하며 전광훈과 선 긋는 김문수, 거리두기 가능한가
12,914 0
2025.04.14 18:47
12,914 0
그는 지난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자유통일당의 창립 멤버이지 않나. 지금 전광훈씨와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하고 있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최근에 본 적도 없다"며 "열심히 애국한다고 전광훈 목사가 하고 있지만 난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지난 10일 당내 경선 룰(1차 일반국민 여론조사 100%로 4명 선출, 2차 당원여론조사 50%와 일반국민여론조사 50%로 2명 선출, 3차 결선)이 결정된 이후 일반국민 여론을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는 김 전 장관이 대선 출마 다음날 첫 행보로 전태일기념관을 방문한 것과도 이어진다. 극단적 세력으로 비치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려는 노력이다.


그러나 김 전 장관과 전 목사의 관계는 인터뷰 한번으로 부정되기 어려울 만큼 깊은 편이다. 김 전 장관은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씨 지지자들 사이에서 윤씨를 두둔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지지율이 급부상했다. 내란국면이 한창이던 지난 2월14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전광훈 목사는 보수냐'고 묻자 김 전 장관은 "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목사"라고 옹호했다.

민 의원이 '전광훈, 김문수 이런 분들은 다 자유민주주의 수호자들이냐'고 묻자 김 전 장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민 의원이 '그런 분들이 내란을 옹호하느냐'고 지적하자 김 전 장관은 "내란이 누가 내란이냐.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수괴라고 하는 그런 말씀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윤씨를 옹호했다. 김 전 장관 대답대로 이 둘이 최근에 만난 적이 없을지 몰라도 아주 최근까지 한목소리를 내온 것이다.

김문수·전광훈 두 인물의 인연은 김 전 장관이 전 목사가 목회하는 사랑제일교회에 지난 2018년부터 출석하면서 깊어졌다. 김 전 장관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을 탈당해 2020년 1월 전 목사와 함게 자유통일당을 함께 창당했다. 김 전 장관은 자유통일당 초대 대표를 맡았다. 자유통일당은 내란 국면에서 윤석열씨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고, 지난 2일 4·2 재보선 서울 구로구청장 선거에서 자유통일당 후보가 32%를 득표하면서 선거비용을 보전받기도 했다.

둘은 보수 기독교를 기반으로 한 정치적 동지로 지내왔다. 지난 2023년 4월11일 김문수 전 장관(당시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YTN '뉴스LIVE'와 인터뷰에서 '최근 전 목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전 목사가 제일 비판 받는 부분이 기독교의 목사가 왜 정치에 관여하느냐는 건데, 나라가 위기에 처했다고 볼 때는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 자체가 3.1운동 때도 33인 중 16명이 기독교 신자들이었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 기독교인들이 구국일선에 나서는 것은 정당하다고 본다"고 전 목사를 지지했다.

김 전 장관은 이어 "전 목사는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나치게 헌법을 위반한 부분이 많다고 봐서 광장에서 이런 부분에서 문제를 제기했다"며 "나라에 위기가 왔기 때문에 교회가 나서야 한다 해서 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광장 집회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에서 "내가 선견지명이 얼마나 빠르냐 하면, 김문수가 경기지사 두 번 했잖아. 기도하는데 '김문수를 대통령 만들어라'"라고 발언했다.

두 인물은 윤석열 정부에서도 대통령 지지세력으로서 정치적 입장을 함께 해왔다. 전 목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유튜브에서도 김 전 장관을 가리켜 "(윤석열 대통령이) 싸워서 이기는 사람을 장·차관으로 임명해야 한다"며 "지난 2년 동안 인사 중에 윤 대통령이 제일 잘한 인사"라고 말했다. 이어 "장관은 오래 할 필요 없다. 1년 만 하고, (김 후보자를) 총리로 임명해야 윤 대통령이 임기 끝나고 감방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전 목사는 김 전 장관에 대해 "4년 동안 광화문 운동을 나하고 같이 해봐서 내가 알고, 우리 교회(사랑제일교회)도 다녔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9488?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236 00:05 2,9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18,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69,4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05,4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03,5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2,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1414 기사/뉴스 [단독] 정유미, 이동욱 아내 된다..'부부의 세계' 감독 신작 여주 낙점 15 07:29 2,908
411413 기사/뉴스 '21세기 대군부인' 국무총리 노상현 - 대비 공승연 13 07:16 2,901
411412 기사/뉴스 [단독] '대군부인' 아이유♥변우석 드디어 본다..WBC 여파 4월 10일 첫방 6 07:09 1,733
411411 기사/뉴스 트럼프 "쿠르드족이 이란 공격한다면 멋지다고 생각…적극 찬성" 41 02:48 3,945
411410 기사/뉴스 [단독] 모텔 연쇄살인범, 약물 먹인 뒤 치킨집 메뉴 22개 주문…속속 드러나는 '기이한 행적' 28 02:41 8,890
411409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후계구도 내가 관여해야…하메네이 차남 용납불가" 16 02:31 2,761
411408 기사/뉴스 쿠르드 동원, 美 신의 한수?… “중동의 벌집 건드린 것” 11 00:54 1,908
411407 기사/뉴스 블랙핑크 지수 "얼굴 안 붓는 편…라면 먹고 자고 오라고 할 정도" [RE:뷰] 7 00:51 2,837
411406 기사/뉴스 “총리를 전선으로”…독일 학생들 징집 반대시위 4 00:43 1,211
411405 기사/뉴스 75세 여배우가 18세 소녀역 맡아 '30살 연하'와 키스신…中 '발칵' 27 00:21 7,459
411404 기사/뉴스 교단 '기업처럼' 굴린 통일교…거둬들인 헌금 '매년 5천억' 5 00:01 758
411403 기사/뉴스 하메네이가 남긴 천문학적 유산..이란 내부 갈등 터지나 9 03.05 2,660
411402 기사/뉴스 호남 첫 코스트코, 익산 입점 ‘본궤도’…건축위 조건부 통과 6 03.05 708
411401 기사/뉴스 특검, '쿠팡 의혹' 기소로 마무리…'관봉권 폐기' 사실상 무혐의(종합) 21 03.05 1,862
411400 기사/뉴스 나라마다 탈출 행렬‥이란·이스라엘 때문에 고통받는 중동 5 03.05 1,576
411399 기사/뉴스 [속보] "이스라엘, 1∼2주 더 작전" 40 03.05 3,564
411398 기사/뉴스 “다행히도~” 허경환, ‘놀면 뭐하니?’ 합류 소감 밝혔다…새 멤버 기대감 2 03.05 1,436
411397 기사/뉴스 “모텔 살인女, ‘계곡살인’ 이은해 같은 ‘흑거미형’…피해자 죽는 모습 보며 쾌락 느꼈을 것” 15 03.05 2,205
411396 기사/뉴스 [단독] 아랍에미리트 출장 갔다 날벼락‥발 묶인 '방산' 직원들 7 03.05 2,956
411395 기사/뉴스 [속보]WBC 한국, 체코에 11-4 승리…17년 만에 WBC 1차전 승리 5 03.05 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