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檢 “이재명 2심, 대법 판례와도 어긋나” 상고이유서 제출
23,549 223
2025.04.11 14:28
23,549 223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이유서에 “항소심 재판부는 ‘선거인에 주는 전체적 인상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례에 반해 피고인의 관점으로만 해석했다”며 “발언의 사회적 배경을 따져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10일 이 전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담당 재판부인 대법원 3부에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 제출 기한인 이달 21일보다 열흘 이상 빠르게 상고이유서를 제출한 것.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은 대법원으로부터 소송기록 접수 통지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상고이유서를 제출해야 하도록 돼 있다.


검찰은 항소심 재판부였던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가 이 대표의 각 발언들을 기계적으로 세세하게 쪼개며 ‘통무죄’의 근거로 제시한 내용들을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 전해졌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이 전 대표의 “성남시장 재직 시 (김문기 씨를) 몰랐다”는 발언에 대해 ‘행위’에 관한 것이 아니라 공직선거법 처벌 범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앞서 대선 과정에서 이 전 대표는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대장동 사업 실무 책임자인 김 씨에 대해 “하위직원이니까 몰랐다”, “그 후에 최근에 확인했고 전화로만 통화해서 얼굴도 모른다”고 답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누군가를 아느냐”라는 질문에 이 전 대표가 “몰랐다.”라고 답변한 것은 ‘인식’에 관한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대해 검찰은 “어떤 표현이 허위사실을 표명한 것인지 여부는 그 표현의 전체적인 취지, 어휘 통상의 의미, 문구 연결 방법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 전 대표의 발언은 ‘행위’ 관한 것이라고 상고이유서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전 대표의 발언이 “대장동 사업 관련 실무 책임자인 김 씨와의 교유관계가 있었냐”는 질문의 답이었다는 취지다.


검찰은 특히 항소심 재판부가 “일반 선거인들에게 주는 전체적인 인상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고인의 관점에서만 유리하게 발언을 해석했으며, “2심 재판부의 판단이 맞다면 앞으로 어떤 사실이나 행위에 대해 “모른다”고 하면 허위사실공표죄로 처벌할 수 없는 불합리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검찰은 이 전 대표의 김 씨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별개로 해명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심 재판부가 “이 전 대표의 ‘골프를 치지 않았다’ 발언은 이 전 대표가 김 씨를 모른다는 것을 뒷받침하기 위한 보조적 논거일 뿐 그 자체로 독자적인 의미를 가지는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라고 판단한 것에 대해 반박하는 취지다. 검찰은 “당시 일반 선거인들의 주요 관심사는 ‘이 전 대표가 국민 세금으로 골프를 즐겼는지’, ‘이를 김 씨와 함께 한 것은 아닌지’ 등이었다”며 “별개로 검증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검찰은 “국토부 협박으로 백현동 부지를 상향했다”는 이 전 대표의 발언이 허위 사실이 아닌 과장된 표현이라고 한 항소심 재판부 판단도 “일반 선거인들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없는 판단”이었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국토부가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을 요구한 적 없다” 성남시 공무원과 국토부 공무원들의 일관된 법정 증언 등을 근거로 이 대표의 발언은 증거로 입증되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보고 있다.


https://naver.me/FafFUh67



개검해체

목록 스크랩 (0)
댓글 2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91 00:05 3,9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5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7,5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8,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7,0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3,6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3,1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5,4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3577 기사/뉴스 이제훈 "내년 결혼 목표…연예인과 연애 안 한단 원칙, 쓸데없어" ('미우새') [종합] 22 05:13 5,301
413576 기사/뉴스 [속보] 이란, 파괴 핵시설 잔해서 농축우라늄 회수 계획 없다 3 01:18 2,889
413575 기사/뉴스 [속보] 이란 외무 “휴전·협상 요청 안해…장기 항전 각오” 1 01:18 1,147
413574 기사/뉴스 미국-이란, 해상 주도권 놓고 총력전…이란 전쟁 사망자 3000명 넘어 4 00:53 867
413573 기사/뉴스 韓·日, 일방적 수출 규제 자제 합의 00:40 902
413572 기사/뉴스 코로나19 中 실험실 유출설 논쟁 끝나나… “배양 흔적 없다” 3 00:33 1,201
413571 기사/뉴스 "한국 등 5개국에 군함 요청"…즉각적 참여 의사는 없었다 3 03.15 1,309
413570 기사/뉴스 희승은 엔하이픈 컴백 안한다고 재확인해준 빌리프랩 (기사) 4 03.15 3,194
413569 기사/뉴스 [속보] 이스라엘 "이란 작전 최소 3주 더...수천 개 목표물 남아 있어" 4 03.15 843
413568 기사/뉴스 무안공항 인근 배수로서 희생자 유해 추정 백골 발견 49 03.15 6,311
413567 기사/뉴스 “커피 한 잔 값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다이소 가성비 IT기기 써보니 [신상 언박싱] 7 03.15 2,476
413566 기사/뉴스 [단독] 칩플레이션에… 삼성 휴대폰도 ‘비상경영’[삼성 반도체 '딜레마'] 03.15 723
413565 기사/뉴스 노벨 경제학자의 경고…“한국, 실패 두려워하다간 미래설계 실패” 9 03.15 2,711
413564 기사/뉴스 기업들 “강남 출퇴근, 직원이나 좋지”…비용 아끼려 고덕·마곡행 45 03.15 4,693
413563 기사/뉴스 [단독] 대기업 중복상장 사실상 전면금지 [시그널] 50 03.15 5,038
413562 기사/뉴스 [여자농구] 강이슬 3점슛 8방 폭발! 한국, 필리핀 완파…17회 연속 월드컵 진출 6 03.15 349
413561 기사/뉴스 '부활' 김수용 "심폐소생술에 비싼 점퍼 잘려…'누구냐' 추궁"(미우새) [TV캡처] 4 03.15 2,176
413560 기사/뉴스 [속보] 이스라엘 외무장관: 미국과 함께 목표 달성할 때까지 이란과의 전쟁을 계속하기로 했다 15 03.15 1,770
413559 기사/뉴스 [TVis] 조혜련, 과거 다이어트 테이프로 연매출 100억... “이소라와 라이벌” (미우새) 5 03.15 1,155
413558 기사/뉴스 '냉부' 최민정, 지독한 짝사랑 "출연하려고 메달 7개 따" 4 03.15 2,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