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은 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은 투쟁 계획을 의결했다. 탄핵이 인용되면 ‘파면 승리대회’ 등을 통해 사회대개혁 투쟁으로 나아갈 것을 결의하는 장을 만들고, 탄핵이 기각되면 조직의 명운을 걸고 결사 투쟁에 나선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기각 시 중요한 것은 즉각 대응으로, 현장에서 빠르게 조합원들과 함께 거리로 나와야 할 것”이라며 “공장을 멈추고, 컴퓨터를 끄고, 모든 것을 멈추고 거리로 달려 나와 함께 싸우는 게 우리와 사회를 지키고 모두가 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의원대회 후 헌재 앞에서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1박 2일 농성 투쟁에 들어간다. 선고 당일인 4일 오전에는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중 집회 투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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