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숙종 치세에 최후까지 궁에서 살아남은 처세의 달인 숙빈 최씨
3,501 5
2025.03.29 21:20
3,501 5

tAOGZ

 

숙빈 최씨는 비천한 신분이었지만, 사실 조선사에 숙빈 최씨만큼 복을 누리고 간 여인도 얼마 없음

천민에서 장희빈이 중전이던 시기에 승은을 입고 아들을 낳았던 시작부터 점점 그녀의 위치는 부귀해져 가는데 이유는 예뻐서+처세술이 뛰어나서가 가장 컸음

그러다가 왕비인 인현왕후가 다시 복위하자 인현왕후를 잘 모시면서 영조가 되는 연잉군을 낳음

 

인현왕후를 잘 모시면서 숙종의 총애에만 매달려 산 것도 아님 눈치 빠른 숙빈 최씨는 자기 신분이 아들에게 흠을 준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았음

이때 생각난 사람이 숙종이 극혐했고 인현왕후보다도 집안이 좋지만 자기보다 품계가 낮은 영빈 김씨, 숙빈 최씨는 왕따 신세인 영빈 김씨와 친하게 지내면서 자기 아들인 영조를 엮어주며 노론 세력이 자신을 보호하고, 적적했던 영빈 김씨가 자신과 같이 연잉군을 키우게 해 줌 당연히 영빈 김씨는 숙빈 최씨랑 엄청 잘 지냄

 

그렇게 노론의 보호하에 안락하게 있다가 인현왕후가 병으로 위독해지고 장희빈이 불법으로 인현왕후를 저주한 증거와 세자를 위해 궁 안에 무당을 들인 흔적을 우연히 알게 된 숙빈 최씨는 조용히 증거만 모으고 기다렸다가 인현왕후가 죽고 난 뒤 한꺼번에 터뜨려 버리면서 그렇게 장희빈을 사사시키는 데에 성공

 

영빈 김씨가 왕비가 될 수 없도록(숙종의 명이 아니었으면 100% 왕비각이었음) 후궁이 왕비가 되지 못하는 법을 만들고 나서 인원왕후가 입궁하고, 명빈 박씨가 뒤늦게 연령군을 낳고 나서도 숙빈 최씨의 처세술은 남달랐음 이때 이현궁으로 쫓겨났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님 인원왕후를 잘 모시며 중전과 친해지면서 숙빈은 아예 자기 아들인 영조를 인원왕후 호적에 올려 버리는데 어리고 숙종과 아이를 가지지 못했던 인원왕후는 이런 숙빈에게 매우 고마워 했다고 함

 

그리고 이현궁이 아니라 아들이 장가가고 나서도 한참 뒤까지 궁에서 오래 오래 살다가 죽기 직전에 연잉군 사가로 나갔고, 거기서 바로 죽었음 ㅇㅇ

영조는 숙빈 최씨의 처신이 아니었으면 왕까지 오지 못했을 거임, 인원왕후가 이런 숙빈의 처신 덕분에 영조를 왕세제로 만드는 데에 한 몫 했기 때문

머리 좋고 처신을 잘하면서도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숙종에게서 가장 많은 아이를 낳았고 최후까지 버려지지 않았던 게 가장 크다고 봄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64 04.22 47,6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9,2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3,9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5,3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1,3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3,1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5,1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9535 기사/뉴스 [단독] 체력장 열어보니… 6070이 4050보다 팔팔 6 01:44 1,449
419534 기사/뉴스 '뻔한 여행지'는 이제 그만…일본 여행에 꽂힌 젠지 세대 41 01:19 2,491
419533 기사/뉴스 "야생 황새도 찾아왔다"…청주동물원 '동물복지 강화' 5 01:11 918
419532 기사/뉴스 [속보] 이란 외무, 파키스탄 출국…美 2차 협상 결국 불발 24 04.25 1,866
419531 기사/뉴스 NCT 위시 시온, 목포왕자의 위엄은 얼굴뿐이 아니네 "소 100마리 키웠다"('살림남2') 18 04.25 1,670
419530 기사/뉴스 아이유 “외조부상 와준 유일한 친구…유수빈∙이연에 감동” 04.25 1,841
419529 기사/뉴스 [속보] 영월 무릉도원면 국유림서 산불…장비 23대 투입해 진화 중 9 04.25 2,217
419528 기사/뉴스 [단독]“폭행으로 뇌출혈”…故 김창민 감독 의료기록 확보 2 04.25 620
419527 기사/뉴스 호르무즈 미 해군 급식사진 또 공개됨 20 04.25 5,729
419526 기사/뉴스 오존♥전주니, 9년 열애 끝 26일 결혼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11 04.25 6,039
419525 기사/뉴스 변영주 "이선균, 시나리오 주려던 때 잘못돼…검경 용서 안 돼" 526 04.25 55,369
419524 기사/뉴스 "개미만 털린다"…주식거래 12시간 연장에 개인투자자들 '발끈' 25 04.25 3,407
419523 기사/뉴스 “단종제에서 맑은 날씨 처음”…영월 청령포, 주말 맞아 관광객 북적 15 04.25 3,477
419522 기사/뉴스 전세 매물 44% 급감·규제 영향…서울 곳곳 '신고가' 확산 19 04.25 1,818
419521 기사/뉴스 “나랑 애인해도 되겠어” 20대 여성 등산객 얼어붙게 만든 노인 18 04.25 3,610
419520 기사/뉴스 “아내 시신, 동물 소각장에 태웠다”...일본 유명 동물원 직원, 아내 살해 후 소각장에 사체 유기 5 04.25 1,604
419519 기사/뉴스 사냥 즐기던 미국 백만장자, 아프리카서 코끼리에 깔려 사망 724 04.25 75,797
419518 기사/뉴스 故최진실 떠난 후 멀어진 절친들..홍진경 "큰일 겪으며 다들 지쳐" 30 04.25 6,757
419517 기사/뉴스 [KBO]“야오이마이 그 자체”…LG트윈스, 9회에만 4점 뽑고 ‘극적 역전승’ 9 04.25 1,031
419516 기사/뉴스 [단독] 청와대 민정 핵심 참모 보직 맞바꿔‥전치영 비서관이 민정비서관으로 //// 버닝썬 변호사 13 04.25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