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원, “세월호 유가족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 발언 차명진에 '100만원씩 위자료 지급하라'
20,015 10
2025.03.27 21:19
20,015 10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민사1부(이현우 부장판사)는 세월호 유가족 126명이 차명진(66) 전 국회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세월호 유가족 1명당 100만원씩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1심 법원의 판단을 취소해 달라"는 차 전 의원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차 전 의원이 (인터넷) 게시물에 사용한 단어는 피해자들을 조롱하거나 혐오하는 표현이고 '자식 팔아 내 생계 챙긴'이라는 부분은 자극적인 데다 반인륜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편향적이고 선동적인 표현도 있고 인격적으로 비난하는 내용도 있다"며 "명예훼손 정도가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또 "차 전 의원이 쓴 내용이 진실하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며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당히 모욕적이고 악의적인 표현을 썼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했다.


차 전 의원은 "(인터넷에 올린) 게시물은 사실을 전제로 한 주관적인 의견 표명에 해당한다"며 "비록 모욕적인 표현을 썼더라도 사회 상규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2019년 4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월호 유가족들을 모욕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라고 썼다.

또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열린 선거 토론회와 유세에서 "세월호 XXX 사건이라고 아세요"라거나 "세월호 텐트의 검은 진실, XXX 여부를 밝혀라"라는 등의 발언도 했다.

차 전 의원은 민사 소송과 별도로 모욕 등 혐의로 기소돼 형사 재판도 받았으며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정훈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87/0001106844?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289 05.18 22,2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1,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2,1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4,7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5,7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101 이슈 가츠동 먹을때 마다 궁금한데 접시를 왜 저렇게 밥 위에 꽂아서 주는겨? 13:50 52
3073100 이슈 최근 삼성전자노조 성과급 요구로 시작된 다른 회사 노조 요구들 정리.......jpg 13:50 25
3073099 기사/뉴스 "지인들, 날 '쥴리' 아닌 '제니'라고 불러"...김건희 '쥴리 의혹' 부인 13:50 74
3073098 기사/뉴스 [단독] '20대 틱톡커 살해·유기' 50대 남성, 교도소서 '극단 시도' 사망 5 13:50 258
3073097 이슈 바닷물이 짠 이유 12 13:48 418
3073096 기사/뉴스 황정음, 1년 만에 유튜브로 활동 재개 "다 받아들이겠다" 13 13:46 634
3073095 기사/뉴스 감독은 울었는데…변우석 '대군부인' 사과 시끌, "가볍다" 비판도 [엑's 이슈] 3 13:45 314
3073094 기사/뉴스 이적 “김진표와 패닉 추가 콘서트 논의 중, 김동률과 카니발 콘서트는 어려워”(가요광장) 7 13:45 470
3073093 정치 정원오는 4050, 오세훈은 2030서 우세… 한강벨트가 승패 가른다 47 13:43 729
3073092 정치 광주 더러워서 안 간다 해놓고 법적조치 운운한 국힘 17 13:39 1,052
3073091 유머 악뮤 소문의 낙원 춤도 예언한 무도 5 13:35 1,541
3073090 기사/뉴스 [단독] 국세청, 배우 이민기 ‘1인 기획사’ 고강도 세무조사…왜? 30 13:34 3,210
3073089 유머 역대최강 금쪽이노조 - 삼성 노조.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는 대신 조합비를 면제해달라` 10 13:34 860
3073088 정보 1인 가구에게 좋아보이는 채소 소포장 판매 52 13:33 4,391
3073087 기사/뉴스 '故 노무현 비하 논란' 리치 이기 사태, 혐오에 판 깔아준 韓 힙합 모두 공범 [가요공감] 62 13:32 1,286
3073086 이슈 실시간 롤방 난리난 굿즈 후기 89 13:30 7,625
3073085 유머 [KBO] 야구팬들이 우취 백프로 확신하는 오피셜 107 13:30 8,906
3073084 유머 가톨릭 수도사들의 머리 정수리 미는 거 없어진 건 최근이라고 함 4 13:29 1,656
3073083 이슈 대놓고 시간 때우기엔 스벅이 제일 만만했지 129 13:26 10,382
3073082 기사/뉴스 한국인 활동가 탄 ‘팔레스타인 해방’ 구호선, 이스라엘에 나포 22 13:25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