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72690490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에서 정계선 재판관이 홀로 인용 의견을 내자, 대통령 지지자들의 공격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제(24일) 낮부터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정 재판관을 혼내줘야 한다며 주소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주소가 공유됐고, 몇몇 유튜버는 집 앞까지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재판관의 집 앞으로 모이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이런 압박이 이미 통했고, 앞으로도 통할 거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B씨 (어제 / 유튜브 '차강석 TV') : {모레부터 집회하시는 거죠?} 네, 모레부터. 문형배 집 앞에서 할 때요, 그렇게 했어요. {그때랑 똑같이 하는 거예요?} 네. {그러면 문형배네 집 앞은 계속하고 계시는 거예요?} 문형배네는 안 해. 오늘 손들었잖아요, 기각. 문형배랑 이미선은 손들었어요. 아이고 죄송합니다. 봐줘야죠.]
헌법재판관을 겁박해 대통령을 복귀시켜야 한다는 반헌법적인 주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걸 말리는 목소리도 딱히 없다는 점입니다.
이수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34628?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