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병원 앞 민박집 `환자방`을 아시나요?"
18,014 7
2025.03.24 08:16
18,014 7

빅5·국립암센터 인근서 생겨

성형외과 밀집지역으로 확산

숙소 전문 중개 서비스 등장

병원서 직접 운영하는 시설도

 

경기 고양시 대형병원 인근 환자방의 모습. [네이버 거리뷰]

경기 고양시 대형병원 인근 환자방의 모습. [네이버 거리뷰]

 


난치암을 앓고 있는 지방 거주자 A씨는 한달에도 몇번씩 상경을 하고 있다.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중입자치료기와 전문센터를 갖춘 서울의 대형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어서다. 통원 치료를 위해 길게는 며칠을 머물러야 하는 그가 찾은 곳은 병원 인근 '환자방'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대형병원 앞 오피스텔이나 다가구 주택, 고시텔 등이 원정 진료 환자를 위한 임대 공간 '환자방'으로 운영되고 있다. 환자방은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지만 병원 근처 민간 숙박시설을 일컫는 말이다. 장기 외래진료를 받거나 수술을 받기 위해 지방에서 오는 환자와 보호자가 단기로 거주할 수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과 경기 국립암센터 인근에 생겨나기 시작한 환자방은 현재 강남권 성형외과 밀집 지역인 압구정·신사·서초동 등까지 성행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서울 '빅5 병원'을 찾은 비수도권 환자는 71만3284명으로 2013년 대비 42.5% 늘었다. 2018~2022년 5년간 100만명이 넘는 암 환자가 서울 원정 치료를 받았다.

 

환자방은 여러 형태로 운영이 되는데, 호텔처럼 하루 숙박료를 내고 묵는 방부터 보증금을 내고 최소 한달을 체류기간으로 계약하는 방, 보호자와 함께 단독 거주하는 방도 있고 환자들이 같이 방을 공유하는 도미토리형 방도 있다.

 

전문 의료진을 갖춘 요양병원이나 한방병원이 대형 병원 인근에서 환자방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서울에서 성형수술을 하고 일주일 간 회복기를 보낸 B씨는 "모텔에서 묵을 생각이었는데 병원에서 연계된 환자방을 소개받아 편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숙박만을 제공하는 환자방은 보증금 없이 하루 4만~15만원, 한달 120만~140만원 수준이다.

 

병원이 직접 운영하는 시설도 있다. 국립암센터는 소아암 환자 쉼터인 '4P(Place for Paediatric cancer Patient who need Proton therapy)하우스'를 구상했고, 부동산 매입을 통해 지난해 착공, 조성에 돌입했다.

 

환자 숙소 전문 중개 서비스도 생겨났다. 공유숙박 스타트업 위홈은 현재 '케어스테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공유숙박시설 제공자를 모집해 숙소를 원하는 환자·보호자와 연계해주는 플랫폼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42904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00:05 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3,2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0,1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9,7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097 이슈 패트와 매트처럼 입고 자동차를 노래방으로 쓰는 세븐틴 도겸x승관 00:18 66
2956096 이슈 한여름 동네 골목에서 목격한 사건 10 00:16 600
2956095 이슈 가슴이 벅찬 이야기라 공유합니다 4 00:15 421
2956094 이슈 최근 자원봉사 다녀온듯한 카리나 7 00:15 705
2956093 이슈 남편죽인놈들 죽이러 해적여왕 전직해버린 귀부인 00:14 239
2956092 기사/뉴스 김동현 "파이터 복귀 생각 無...코피 안 멈추더라" (라스)[종합] 00:14 158
2956091 기사/뉴스 美, 베네수와 연계된 러 유조선 2주 넘는 추적 끝에 나포(종합) 00:14 65
2956090 이슈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온 만약에 우리 7 00:13 364
2956089 기사/뉴스 뎐, 독신 사랑 선언 "타인이 내 변기 쓰는 거 스트레스"('라디오스타') 16 00:12 1,242
2956088 이슈 앤 해서웨이의 등장을 알린 영화 3 00:12 538
2956087 유머 퍼컬이 추구미랑 상극일때 대처법 5 00:10 462
2956086 이슈 올데프 타잔 인스타그램 업로드 00:10 272
2956085 기사/뉴스 코스피 신기록 행진[횡설수설/김창덕] 1 00:09 350
2956084 이슈 엔하이픈 입덕 루트라는 진짜진짜 의외의 영상 2 00:08 459
2956083 유머 네일받고 온 집사한테 비법 전수해주는 냥이 2 00:07 490
2956082 유머 루이바오💜🐼 우리 둉탱 왕밤코 똑 따먹자 따먹자🩷🐼 7 00:07 549
2956081 정보 2️⃣6️⃣0️⃣1️⃣0️⃣8️⃣ 목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아바타불과재 11.8 / 만약에우리 5.2 / 하트맨 2.6 / 주토피아2 2.1 / 신의악단 2 / 프로젝트Y 1 예매✨️🦅👀 00:06 67
2956080 기사/뉴스 의대·한의대·약대 모두 합격 '대박'…이 고3은 사범대 택했다, 왜 67 00:05 2,046
2956079 유머 아빠 차별하는 고양이 11 00:03 937
2956078 이슈 동백꽃에서 뭔가 안불쌍하면서도 불쌍했던 손담비.jpg 19 00:03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