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병원 앞 민박집 `환자방`을 아시나요?"
18,088 7
2025.03.24 08:16
18,088 7

빅5·국립암센터 인근서 생겨

성형외과 밀집지역으로 확산

숙소 전문 중개 서비스 등장

병원서 직접 운영하는 시설도

 

경기 고양시 대형병원 인근 환자방의 모습. [네이버 거리뷰]

경기 고양시 대형병원 인근 환자방의 모습. [네이버 거리뷰]

 


난치암을 앓고 있는 지방 거주자 A씨는 한달에도 몇번씩 상경을 하고 있다.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중입자치료기와 전문센터를 갖춘 서울의 대형 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고 있어서다. 통원 치료를 위해 길게는 며칠을 머물러야 하는 그가 찾은 곳은 병원 인근 '환자방'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대형병원 앞 오피스텔이나 다가구 주택, 고시텔 등이 원정 진료 환자를 위한 임대 공간 '환자방'으로 운영되고 있다. 환자방은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지만 병원 근처 민간 숙박시설을 일컫는 말이다. 장기 외래진료를 받거나 수술을 받기 위해 지방에서 오는 환자와 보호자가 단기로 거주할 수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과 경기 국립암센터 인근에 생겨나기 시작한 환자방은 현재 강남권 성형외과 밀집 지역인 압구정·신사·서초동 등까지 성행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서울 '빅5 병원'을 찾은 비수도권 환자는 71만3284명으로 2013년 대비 42.5% 늘었다. 2018~2022년 5년간 100만명이 넘는 암 환자가 서울 원정 치료를 받았다.

 

환자방은 여러 형태로 운영이 되는데, 호텔처럼 하루 숙박료를 내고 묵는 방부터 보증금을 내고 최소 한달을 체류기간으로 계약하는 방, 보호자와 함께 단독 거주하는 방도 있고 환자들이 같이 방을 공유하는 도미토리형 방도 있다.

 

전문 의료진을 갖춘 요양병원이나 한방병원이 대형 병원 인근에서 환자방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서울에서 성형수술을 하고 일주일 간 회복기를 보낸 B씨는 "모텔에서 묵을 생각이었는데 병원에서 연계된 환자방을 소개받아 편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숙박만을 제공하는 환자방은 보증금 없이 하루 4만~15만원, 한달 120만~140만원 수준이다.

 

병원이 직접 운영하는 시설도 있다. 국립암센터는 소아암 환자 쉼터인 '4P(Place for Paediatric cancer Patient who need Proton therapy)하우스'를 구상했고, 부동산 매입을 통해 지난해 착공, 조성에 돌입했다.

 

환자 숙소 전문 중개 서비스도 생겨났다. 공유숙박 스타트업 위홈은 현재 '케어스테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공유숙박시설 제공자를 모집해 숙소를 원하는 환자·보호자와 연계해주는 플랫폼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42904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205 00:05 2,5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4,4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34,0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6,3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37,4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9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3,6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9,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0340 이슈 시구하는 박유호 어린이 01:14 113
3070339 유머 최고의 칭찬- 너 진짜 개 같았어 01:13 157
3070338 유머 40대후반으로 설정한 자캐가 서태지 세대라는걸 깨달은 작가만화 2 01:13 449
3070337 이슈 연세대 동문 아카라카에서 반응터졌다는 무대 4 01:11 635
3070336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UNI.T "넘어 (No More)" 1 01:11 32
3070335 이슈 유튜브에 ㅋ 하나 잘못 치면 들을 수 있는 레전드 라이브 2 01:10 382
3070334 이슈 아니 독립영화미 미쳤나 아 ㅠㅠ 재밌겠다… 나도껴줘 3 01:07 604
3070333 이슈 정크푸드만 먹던 12세, 대장암 말기 진단 ㄷㄷㄷㄷㄷㄷ 30 01:06 1,690
3070332 이슈 쓰레드에서 유행하는 비빔배추당면🥬 6 01:05 802
3070331 유머 Q. 아프리카의 수도는 어디인가요? 4 01:05 389
3070330 유머 [냉부] 박은영 : 김풍작가님 풍추기름 고마워요 ^,<~ 2 01:05 465
3070329 이슈 사람들 기 죽이는 등산객 1 01:05 469
3070328 유머 뉴진스 슈퍼샤이 물 커버 2 01:05 203
3070327 이슈 내가 카메라 감독이었으면 너무 예뻐서 화들짝 놀랐을듯......twt 3 01:03 956
3070326 이슈 빨리 출근해서 일하고 싶어 담장을 넘는 한국인들 2 01:02 1,027
3070325 이슈 공짜로 주기 싫다는 말을 돌려하는 맥 도날드 19 01:01 1,851
3070324 이슈 편의점 안에 지하철 개찰구를 만든 일본 7 00:58 924
3070323 이슈 알티터진 '연애 안하는 사람들은 사랑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님' 137 00:57 6,058
3070322 이슈 어느 건축가 분이 그러셨음 이미 학부때부터 완벽하게 해내는 사람들이 있다고. 9 00:56 1,790
3070321 기사/뉴스 장동주 소속사, "매우 무책임한 행동…신뢰 회복 불가" 황당 심경 2 00:56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