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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6년 차' 스테이씨 "느리다는 생각 없어…우릴 다 보여주며 걸어와" [엑's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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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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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어느덧 데뷔 6년 차가 된 그룹 스테이씨(STAYC)가 그간의 시간을 돌아봤다.

2020년 '쏘 배드(SO BAD)'로 데뷔한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이후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히트곡들을 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에이셉(ASAP)', '색안경(STEREOTYPE)', '테디 베어(Teddy Bear)', '버블(Bubble)' 등 밝고 경쾌한 곡들로 사랑을 받았던 이들은 18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새 싱글 '에스(S)'를 통해 과감하게 변신,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을 노래한다.

티징 콘텐츠 비주얼부터 성숙함과 카리스마를 강조한 스테이씨는 강렬한 변화를 꾀했던 '런 투 유(RUN2U)',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 활동보다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채와 진화된 콘셉트를 예고하고 있다. 큰 변화를 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활동이 갖는 의미도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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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는 "이번 활동으로 귀엽고 청량하기만 한 그룹이 아니라 생각보다 과감한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심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여러 콘셉트를 잘 소화할 수 있구나를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윤은 "단순하게 '변화를 줬구나'보다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른 길로 헤쳐나가는 스테이씨를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시은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좀 더 아티스트다워지는 발돋움을 할 수 있는 계기, 전환점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각자 개인의 색이 무르익고, 한층 더 짙어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아티스트답다'는 것에 대해 시은은 "내가 어떤 걸 잘하고 내가 갖고 있는 가장 강렬한 색이 무엇인지 하는 것들을 더 알게 된 것 같다. 본인 스스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느낌"이라고 부연했다.

시은은 작사, 작곡에도 욕심을 보였다. 그는 "사실 피디님과 몇 번 (작업물을) 주고받았었다. 어쨌든 진짜 앨범에 반영되기까지는 앨범 방향성과 잘 맞아야 되다 보니, 아직 (발탁이) 못 되긴 했다. 워낙 (작업에) 관심이 많은 걸 피디님도 알고 계셔서 많이 해보라고 이야기하셨다. 길을 열어주려고 하시긴 한다"고 비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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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해왔고, 이번엔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시기다. 스테이씨는 6년 차 그룹이 돼 지난 시간을 돌이켜봤다. 아이사는 "느리게 온 것 같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든다. 할 수 있는 거 다 하면서 우리를 다 보여주면서 왔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오랫동안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라고 확신했다.

수민은 "한 계단씩 잘 올라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얼마나 더 올라갈 수 있을까 기대감도 들고, 멤버들과 오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팀에 애틋함을 보였다.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팬들과 대면했을 때다. 윤은 "첫 콘서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오직 스테이씨를 보러 와주신 팬분들이지 않나. '와 진짜 많이 사랑받고 있구나' 느낌을 받으면서 열심히 할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감동받았다"고 했다. 아이사는 "코로나 시기에 데뷔를 해서 팬분들이나 다른 관객분들과 호흡하며 무대 할 일이 많이 없었는데, 그게 없어졌을 때 행복했던 기억이 많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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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2020년 데뷔 후 매년 앨범을 내고 활동을 펼쳐왔다. 원동력 또한 '팬'이라고. 세은은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더 열심히 준비하려는 힘이 생기고, 어딜 가든 저희 노래 따라 불러주시는 분들이 계시다 보니 새로운 노래로 기쁨을 드려야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끝으로, 달라진 스테이씨가 타이틀곡 '베베(BEBE)'로 선보일 활동의 목표를 밝혔다. 시은은 "'변화를 줄 거야'가 첫 번째였는데 그게 인식이 돼 만족하고 있다. 앨범 공개 후에도 (변화를) 잘 받아들여 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순위를 떠나 차트에 있다는 건 즐겨 듣는 거니까, 차트에 '베베'가 오랫동안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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