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여행하다가 듣는데
ㄹㅇ 이 노래에는 오타쿠의 마음을 흔드는 뭔가가 있는듯
일단 전체 가사 첨부

파트별로 보면

이게 첫 소절인거에서 사실상 게임 끗
네가 독배인 걸 알지만 그래도 >기꺼이< (이 단어를 써서 더 좋은거 알지) 받겠다는게

여기 내가 세번째로 좋아하는 가사...
독배 마시는걸로도 모자라 눈 멀기까지 하는데도 그만둘 생각이 없음
난 너만 있으면 돼 < 이 사친놈아!
싸비의 핵심은 >원튼 말든< 이거임 원하든 말든 이라 한 것도 아니고 저렇게 표현한게 좋아서 골때림
그리고 >여정<이라고 표현하니까 뭔가 칼들고 싸우러가는 느낌 뭔지 알지 그래요 저 오타쿠에요
가사에 꽃이랑 달이 나오면 눈물이 나는 병에 걸렷어요
마지막에 사랑한다 사랑한다 두 번 반복하는거 굿
죄 많은 내 입술....
진짜 현기증나는 단어선택이 아닐 수 없는게
로맨스물도 자고로 자낮인 남주가 끌리는법이라죠
그리고 보상이라 하는거... 걍 어떤 고통을 겪는다 해도 니가 해주는 입맞춤 한 번이면 만사오케이라는거지 이거거든
세상에 대고 선포하는 당당함 + 경건히 맹세하는 간절함
재질 걍 도랐음...
세상 태양 운명이 차례로 나오는데 어떻게 심장이 안뛰나요
근데 여기 소름돋는게 가사 해석 찾아보니

알고보니 태양도 줄리엣이었음....
걍 신같은 존재에게 기도하는 건 줄 알았는데
그 존재마저 줄리엣이었던거임
대체 어떤 사랑을 하는 거임...
찐 줄리엣과로미오 바탕으로 한 가사인 점도 좋음
자세히 보고싶음 출처 ㄱ
https://www.instiz.net/pt/2080851

나왔다 최애 가사
설명도 필요 없고 오타쿠들은 가사만 봐도 느껴지는게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여기가 노래에서도 약간 클라이막스 전 폭풍전야 같은 느낌이라서 진짜 비장한 느낌들어서 좋음
사랑 하나로 세상과 겨루려는 마지막 그 남자가 되주겠다....
하느님을_빽으로_세상과_맞짱뜬다 의 사친놈버전 이랄까

초반부
'난 너만 있으면 돼' 에서
'난 너 밖엔 안 보인다' 라고 했다가
'내겐 너 밖엔 없다' 로 끝내는 거 굿
그리고 제목이 라스트 로미오 Last Romeo 인것도 좋음 뭔가 라스트 안붙었으면 지금 느낌 안살았을거같아
이렇게 글 써놓고 보니 진짜 오타쿠 같은데 오타쿠 맞아서 할 말은 없고...
나처럼 라스트로미오 가사 재질 좋아하는 여시들 있을거라 생각해😂😂
ㅊㅊ 다음카페
https://youtu.be/g8kzP_Mpri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