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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尹 탄핵심판 선고 경비작전에 전국 경찰 10명 중 1명 투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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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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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이 돌아온 한남 관저에 대한 경비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선고 기일에 직접 출석할 경우를 대비한 계획도 새롭게 마련해야 하게 됐다.



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탄핵 선고 당일 서울 시내에 기동대 192개 부대, 1만2천여명을 동원할 방침이었으나 윤 대통령 석방에 따라 추가 증원이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경찰관 수가 약 13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10명 중 1명꼴로 이번 작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경찰은 일단 탄핵 찬반 시위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헌법재판소 인근과 광화문 일대에 선고 하루 전 88개 부대 5천여명을, 선고 당일에는 144개 부대 9천여명을 배치해 접근 불가능한 '진공상태'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대가 습격할 가능성이 있는 미국·중국·일본·러시아·영국·캐나다 대사관과 헌법재판관 자택, 서울중앙지법과 서부지법,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당사, 주요 언론사, 국무총리 관저 등에도 40여개 부대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경비 작전에는 총경급 이상 지휘관 30여명과 경찰버스와 특수차량을 포함한 장비 620대가 동원된다. 지방에서 상경하는 5천여명 중 일부는 선고 이틀 전부터 서울에서 숙식할 예정이다. 

헌재 인근 경비 업무와 별도로 서울경찰청 산하 일선 형사들도 탄핵 선고 전후 벌어질 수 있는 극단적 행위나 범죄 등에 대비해 가스총·테이저건 등을 지참하고 대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만반의 대책을 세우는 데는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일 벌어진 극심한 혼란이 영향을 미쳤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 직후 벌어진 탄핵 반대 시위에서 지지자들은 극도로 흥분하며 경찰 버스까지 탈취했고 결국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윤 대통령 석방에 따라 탄핵 찬반 세력 양쪽의 집회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경비 계획이 더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https://naver.me/Fy2C7XZ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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