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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괜히 비싼 로봇청소기 골랐잖아'…30대 직장인 '후회막심'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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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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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로청' 신제품 수두룩
1인 가구, '필수 기능'이면 충분
아이 있는 가정엔 '물걸레' 중요
물걸레 회전 방식별 체감 달라
흡입력 일정 수준 넘으면 무방
보안 우려 있다면 '인증' 따져야

 

 

전자랜드 용산본점에 로봇청소기가 진열되어 있다. 사진=김대영 기자

 

"대학 때부터 살던 자취방 대신 직장 근처 투룸으로 집을 옮기면서 로봇청소기를 사려고 하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보고 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서울 시내 한 가전매장에서 만난 30대 직장인 A씨는 어떤 로봇청소기를 선호하는지 묻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원룸 살았을 때도 청소하는 게 귀찮았어서 이번에 한 번 사보려고 생각했는데 가격도 100만원을 훌쩍 넘고 성능도 가지각색이라 고민"이라고 했다.


쏟아지는 로봇청소기, 1인 가구 맞춤 제품은?


이는 A씨만의 고민이 아니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브랜드도, 모델도, 성능도 가지각색인 로봇청소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추세를 보면 특히 100만원 미만의 보급형 모델보다 150만원 안팎에 이르는 프리미엄 제품군이 인기다.

 

비쌀수록 성능도 뛰어나지만 프리미엄 제품만이 능사는 아니다. 조승국 전자랜드 용산본점 부점장은 4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1인 가구 고객이 로봇청소기를 산다면 기본적인 기능만 있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조 부점장은 먼지 흡입 기능만 있거나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더라도 자동 세척 대신 직접 물통을 관리하는 제품이 1인 가구에 적합하다고 했다. 일부 기능이 빠졌거나 물걸레 자동 세척을 위한 직배수 스테이션이 아닌 제품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된다.

 

일부 기능과 편의성을 희생하더라도 저가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하나다. 프리미엄 제품이 갖춘 고성능 기술이 작은 집에선 굳이 필요하지 않아서다.

 

조 부점장은 "방 면적이 작으면 로봇청소기가 원활하게 다닐 만한 공간이 안 나오는 데다 맵핑을 해도 놓치는 공간이 생길 수밖에 없고 면적이 좁아서 로봇청소기가 별로 돌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필수 기능만 있는 로봇청소기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집 넓다면 '센서', 아이가 있다면 '물걸레' 봐야


로봇청소기 가격대는 크게 100만원 후반대 프리미엄 제품과 100만원 초중반대 중급 제품, 100만원 미만의 보급형 제품으로 나뉜다. 결론적으로 1인 가구나 원룸 거주자 입장에선 100만원 미만 제품으로도 로봇청소기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집이 상대적으로 넓은 편이라면 사물을 탐지하는 사물 탐지 능력이 관건이다. 조 부점장은 "요즘 로봇청소기 가격이 나뉘는 덴 센서 기능도 한몫한다"며 "충돌감지센서만 있는 제품도 있고 카메라 센서나 사물 탐지 센서를 갖춘 제품이 있는데 집이 크면 사물적으로 봐야 할 것이 많아 센서 기능을 기본적으로 갖춘 제품을 찾는 게 좋다"고 했다.

 

그는 "센서를 볼 때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카메라의 유무"라며 "카메라가 있다면 사물 인식 센서가 들어간 제품이어서 조금 더 고성능 제품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로봇청소기 사용 전 집안 내부 구조와 청소 공간, 경로를 파악하는 맵핑 작업의 경우 국내 제조사 제품을 사용하면 한결 수월할 수 있다. 국내 제조사는 설치기사가 직접 방문해 맵핑 작업을 수행하지만 주요 브랜드 대다수는 사용자가 직접 이를 처리해야 한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선 물걸레 청소 기능이 탑재된 제품을 선호한다. 실제 성능을 측정해 비교하면 차이가 있겠지만 기존 사용자들은 '회전식 물걸레'가 체감상 더 깨끗하게 청소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이는 작동 원리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 로봇청소기 물걸레 청소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된다. 하나는 음파 진동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회전 방식이다. 전자는 고정된 물걸레를 진동 방식으로 움직여 바닥을 청소한다. 후자는 물걸레를 회전시켜 바닥을 닦는 식으로 작동한다.

 

물걸레 자동 세척·건조 기능을 원할 땐 저온 건조인지, 고온 건조인지 확인해야 한다. 물걸레 특성상 비교적 온도가 높지 않은 상태에서 건조가 이뤄질 경우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 40도 안팎의 저온 건조 제품보다 55~60도에서 건조하는 제품이 냄새 방지 효과가 클 수 있다. 스팀 살균이나 전용 세제를 활용하는 제품도 냄새 방지 효과가 탁월하다.

 

-생략

 

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01998?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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