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유튜브 채널 '유튜붐'에는 '졸업까지 12억?! 국제학교 검색한 맘들은 클릭 송도맘 현영이 자녀 교육 정리해 드림ㅣ송도맘 대치맘 채드윅 예체능 챗GPT'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붐은 인천 송도에서 현영과 만나, 자녀 교육법 등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송도맘'으로 유명한 현영은 '송도에 온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5년 됐다. 송도가 좋다. 여유롭고 휴양지 온 것 같다"며 "언덕도 없고 평지에다가 전깃줄도 없다. 그래서 도시가 되게 깨끗하다"고 설명했다.
현영은 송도에 추신수, 장민호, 김광규, 유지태 등이 살고 있다며 "내가 왔을 땐 집값이 많이 올라왔는데, 광규 오빠 이사오면서 떨어졌다"고 농담하며 웃어보였다.
'국제학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현영은 "다은(첫째딸)이 '너무 다니고 싶어'하더라. 그래서 시험을 보고 패스도 했다. 근데 입학 전까지 텀이 생겨서 공립, 시골학교도 신청을 했다. 그래서 애한테 선택하게 했다. 근데 아이가 국제학교 다니고 싶다고 해서 여기로 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붐은 "이야기 듣기로는 한 1억 썼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라고 하자 현영은 "그렇다. 그정도 든다. 국제학교 교육 시스템 가르치려면 어쩔 수 없이 그 정도를 써야한다고 하더라. 달러 반 한화 반으로 낸다. 달러가 비싸지면 학비가 더 비싸져서 미리미리 저금도 해야된다"라고 덧붙였다.
또 현영은 '수영 유망주'인 딸에 대해 "초6인데 키가 169cm다. 언제 학교에서 기록 재는 거 하는데 애가 승부욕이 생긴거다. 그러더니 갑자기 직진을 하더라. 그리고는 '전국 아마추어 대회 나가고 싶다'해서 보냈는데 동메달을 땄다. 근데 애가 '나 인천시 대표 뽑히면 올림픽 나가게 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애가 열심히 하더니 시 대표로 뽑혔다"고 이야기 했다.
또 둘째 아들은 아이스하키, 펜싱, 수영, 농구 뿐만 아니라 체스도 배우고 있다면서 "체스를 잘한다. 얘는 이과쪽이다"라며 11개월 딸을 둔 붐에게 "너도 빨리 발견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붐이 '뭘해야 하냐'라고 하자 "많은 책을 읽어주고, 책을 가지고 놀게 해줘야 한다. 거기서 뭘 발견하게 해야 한다. 책을 놀잇감으로 생각하게 만들어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영의 자녀들이 다니는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수료할 경우 1인당 수업료만 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영의 딸은 인천 수영 대표 선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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