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망가뜨렸다고 주장하는 17억 배상 사건의 진실.gisa
4,102 43
2025.02.24 16:20
4,102 43

이에 A씨는 의료진이 흉부 방사선 촬영에서 폐암 소견이 확인됐는데도 이런 추가 검사 여부, 치료 방법과 예후 등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았다며 가톨릭학원과 보험사를 상대로 일시금 약 65억원과 매달 생계비 1200여만원, 매년 치료비 700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당시 44세 피부과 전문의로 매달 3500여만원을 벌었지만, 암으로 일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가 됐고 표적항암제 약값이 비싸 배상 청구 금액이 컸다.

 

가톨릭학원측은 "병변이 의료진에 따라 두드러진 혈관이라고 의심할 수 있고 추후 경과 관찰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소견"이라고 반박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미 흉부 방사선 촬영 검사 결과 폐암을 의심할 만한 병변이 확인된 이상 위 병변이 혈관성 병변으로 의심된다고 하더라도 이를 명확히 진단하기 위해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 등 추가 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것이 당시의 의료기관 등 임상의학 분야에서 실천되고 있는 의료행위"라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응급실에 내원한 직후 폐암을 치료해도 완치됐다거나 뇌·부신 전이가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고 단정하기를 어려운 점 등을 들어 병원 측 책임을 30%로 제한했다. 예상 수입과 치료비 등 약 17억원은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매달 일정 금액을 최대 4억6000만원 추가 지급하라는 판결이 이래서 나왔다.

 

법원 판결의 요지는 응급실과 이후 신경과 진료에서 흉부 이상 소견을 설명하고 추가 검사를 제안하지 않은 이유를 물은 것으로 응급의학과의 '오진'에 무게를 두지 않았다. 응급실 내원 환자에게 폐암을 조기 발견하지 못했다는 책임을 물은 게 아니라는 의미다. 오히려 판결문이 공개된 후 "연봉 4억원 이상을 벌고 일한 지 10년 미만의 피부과 원장에게 너무 낮은 보상액"이란 말이 의료계에서 나오기도 했다.

 

https://m.mt.co.kr/renew/view_amp.html?no=2024091314480789899

 

 

 

1. 필수의료를 망가뜨렸다는 17억 배상사건의 피해자는 바로 의사였음

2. 환자의 승소율이 1%밖에 안되는 의료소송에서 이례적으로 과실증명에 성공하고, 승소한 사건임(의사가 피해자라서 승소 확률이 높았다는 얘기가 있음)

3. 피해자가 한달에 매달 3500만원을 버는 피부과 의사여서 생계비가 엄청나게 높게 잡혀서 17억 배상이 나온 것임

(월 350만원 버는 일반인들이 피해를 봤다면 엄청나게 줄어든 배상금이 나왔을 것임)

4. 진상 환자들로 인하여 과도한 배상금을 내야 한다고 불평하다가, 

피해자가 피부과 의사라는게 밝혀지자, 의료계에서는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서 너무 낮은 보상액이라는 말까지 나옴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밤티크림X더쿠💚 올리브영 신제품 "밤티크림" 후기 필수 X ‼ 대규모 샘플링 진행 중🙆‍♀️ 665 02.02 38,4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2,0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69,8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3,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72,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631 이슈 키키 404(New Era) 라디오 라이브 11:37 9
2980630 정치 졸속 합당 중단 촉구 더불어민주당 전당원 서명운동 3 11:35 112
2980629 기사/뉴스 [단독] 이동욱, 모완일 감독의 '러브 어페어'로 격정멜로 도전 9 11:33 686
2980628 유머 개는 싫다던 멕시코 아버지 7 11:32 537
2980627 이슈 북극 자연 동굴에서 하루를 보낸 유튜버.jpg 8 11:31 1,027
2980626 유머 [브리저튼4] 프랑스어 인플루언서가 평가하는 주인공들 불어씬 1 11:31 613
2980625 기사/뉴스 “마곡 5만석 K-팝 돔구장 추진...고도제한 완화, 원도심 살릴 것” 7 11:29 338
2980624 유머 연애 초기처럼 해달라는 와이프 6 11:29 1,258
2980623 유머 모로코에서 무릎에 고양이를 앉히고 뜨개질하는 남자 7 11:28 764
2980622 기사/뉴스 배달의민족은 독일 회사···다이소는 한국, bhc치킨은 사모펀드, 도루코는 어디? 12 11:27 691
2980621 유머 완전 박살났다는 일본 치안의 현주소 12 11:26 2,142
2980620 이슈 한국이 중국한테 출산율 최저부분에서 지고 있다고 함 37 11:24 1,950
2980619 유머 스타벅스 두쫀롤 근황 9 11:23 2,965
2980618 이슈 50대 이상이신 분들한테 물어본 20대에 '별것 아닌' 습관으로 시작했지만 나중에 건강이나 재정에 악영향을 미친 경험 14 11:23 1,760
2980617 이슈 내가 본 중에 제일 런닝 뽐뿌 오는 짤.twt 7 11:22 904
2980616 정치 [단독] 콜라·주스에 ‘가당 부담금’ 매긴다...與 입법 추진 15 11:21 553
2980615 이슈 성추행 피해자가 꽃뱀으로 몰렸던 인방 최악의 사건 7 11:21 1,682
2980614 유머 '냉부 베스트 퍼포먼스상! 정호영!!!!' 9 11:20 776
2980613 기사/뉴스 [단독] 김선호도 차은우처럼, 법인으로 정산금 받았다 154 11:19 8,681
2980612 이슈 배달거지 : 먹은 것도 자체 폐기다 4 11:18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