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연금, 한달새 삼성증권 단타로 138억 차익…배당금 420억도 수령
23,853 36
2025.02.17 18:11
23,853 36

/그래픽=임초롱 기자

 

삼성증권의 최근 실적발표와 배당 의결을 앞두고 주가가 횡보하는 사이 국민연금이 단타로만 100억원이 넘는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삼성증권이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 이후 배당 의결을 단행, 국민연금은 400억원대 배당수익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는 셈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말 현금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를 폐쇄한 뒤 지난달 설연휴 직전 이사회를 열고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의 현금을 주주들에게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한 달 동안 장내 매매로 삼성증권 지분율을 13.45%에서 13.08%로 0.37%p 축소시켰다. 보유주식수를 보면 1200만9914주에서 1168만3310주로, 32만6604주를 순매도했다.

 

매매거래 관련 세부내역을 보면 국민연금은 신정과 설연휴를 제외한 18거래일 모두 하루도 빠짐없이 삼성증권 주식 거래를 단행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17일 하루만 매도거래를 진행했던 점을 제외하고 모두 당일날 매수와 매도 거래를 반복했다.

 

취득 및 처분 단가를 단순 계산해보면 지난달 192억원에 43만5173주를 매입하면서 평균 취득단가 4만4082원을 기록했다. 매도물량의 경우 보유 주식 76만1777주를 330억원에 내던지면서 평균 처분단가는 4만3320원을 나타냈다. 이로써 138억1700만원 규모의 매매차익을 거둔 것이다.

 

이 기간 삼성증권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4만3050원에 출발해 4만2000원대까지 내려왔다가 지난달 31일 4만5600원을 기록하는 등 4만원대 중반을 오르내렸다. 삼성증권은 아직 정관 변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금 배당을 위한 기준일을 먼저 설정하고, 지난해 말 주주명부를 먼저 폐쇄했다. 이에 따라 1월 초에는 예년처럼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주가를 짓눌렀다. 여기에다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와 함께 설연휴 기간 긴 휴장을 앞두고 시장의 투자심리 역시 관망심리가 짙어지기도 했던 시기다.

 

결국 국민연금은 매도물량을 쏟아내기 직전 보유 기준으로 삼성증권 배당금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500원씩 총 3126억원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2021년 이후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말 보유했던 수량에 단순 곱하면 총 420억원의 배당수익이 추산된다.
 

-생략

 

이날 기준으로는 52주 신고가(5만700원)에 근접한 4만9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민연금 입장에서는 삼성증권 보유주식을 전량 매도한 게 아니어서 보유자산 평가이익도 오르는 셈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크기 때문에 개별 종목에 관해 왜 사고 팔았는지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며 "이번 삼성증권 거래내역 역시 세부적으로는 국민연금만의 투자전략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연금은 장기투자를 지향하고 허용된 위험한도 안에서 기금의 수익을 최대로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원칙은 모든 종목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국민연금의 삼성증권 주식 매매거래 세부내역 /자료=금융감독원

지난 1월 국민연금의 삼성증권 주식 매매거래 세부내역 /자료=금융감독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3/0000063866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14 00:05 5,0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1,1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50 유머 아진짜씨발 개웃기게 ㄴ 아무런기교와 과장없이 순수체급으로 웃기게하는글 진짜오랜만이네.twt 07:43 48
2959649 이슈 동양인 인종차별 장난 아닌 할리우드... 희망편...jpg 07:42 291
2959648 이슈 취향별로 갈린다는 신작 프리큐어 캐릭터 디자인...jpg 1 07:41 84
2959647 유머 세계로 뻗어가는 k-두바이쫀득쿠키 07:40 331
2959646 이슈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07:38 152
2959645 유머 인팁이 말하는 인프피 특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4 07:33 1,020
2959644 유머 두쫀쿠에 밀려 찬밥신세 됐다는 간식 12 07:32 1,844
2959643 이슈 1년 전 오늘 루이바오가 쏘아올린 사건ㅋㅋㅋㅋ 🐼🐼🐼❤💜🩷 4 07:29 606
2959642 이슈 현재 오타쿠들 난리난 여캐.jpg 4 07:23 1,206
2959641 이슈 해리포터 HBO 드라마 새로운 말포이래.... 14 07:19 3,025
2959640 이슈 자식이 고도비만이면 엄마가 유독 저러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32 07:08 4,885
2959639 이슈 미국의 대학에서 젠더와 인종과 관련된 플라톤의 서술내용을 가르치는 것을 금지했다고 함 3 07:02 1,894
2959638 유머 요즘 구두 모델 수준 11 06:54 4,590
2959637 이슈 ???: 주변에서 다 주식으로 수천씩 버는데... 나만 뒤쳐지는거 같아....🥺 22 06:47 4,304
2959636 이슈 허찬미 눈물나는 근황.jpg 13 06:42 4,798
295963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6 06:31 335
2959634 유머 역주행하며 무리하게 추월하는 앞차 7 06:17 1,684
2959633 이슈 이번 이란의 혁명이 끝장전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 10 06:13 3,792
2959632 이슈 옆집에 사는 언니가 궁금한 아기 사자들 5 06:04 2,995
2959631 유머 싱잉볼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카니 1 05:58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