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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PD수첩', 尹 탄핵 반대 집회 나선 2030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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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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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심사가 진행된 1월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일대에 4만 4,000여 명(경찰 비공식 추산)의 윤석열 지지자가 모였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구속 영장 기각’을 외쳤다. 서울 생활 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당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했던 2030 세대는 전체 집회 참가자의 34.2%에 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와 비교하면 젊은 층의 비율이 확연히 높아진 모습이다. 이들은 왜 광장에 나왔을까. 'PD수첩'이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 2030 청년들을 직접 만나보았다.

-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선 ‘애국청년’들, 무엇이 이들을 광장으로 이끌었나

20대 청년 A 씨는 하루에도 여러 곳의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다. 손수 만든 피켓과 함께 연단에 서며, 나름대로 집회 현장의 유명 인사로 자리 잡았다. 그를 만난 중장년층 참가자들은 젊은 세대의 등장을 크게 반기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PD수첩'은 A 씨의 하루를 동행 취재하며 탄핵 반대 집회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집회가 끝난 후 이동하는 동안에도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접속했다. 그는 기성 언론들이 진실을 감추고 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접한다고 말했다. 그곳에서 접하는 정보가 더 공신력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의 믿음은 어디서 시작된 것일까. 'PD수첩'은 긴 시간 대화를 통해 그의 생각을 들여다보았다.

- ‘선관위에 중국인 간첩이 있다?’ 그들이 믿는 음모론의 진실

광장에서 만난 한 집회 참가자가 'PD수첩' 제작진에게 인터넷 언론사의 기사 하나를 소개했다. ‘12.3 계엄 선포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99명의 중국인 간첩이 한·미 군 당국에 체포됐다’라는 내용이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했고,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역시 ‘한국의 내정 문제를 중국과 무리하게 연계하지 말라’며 불쾌감을 표현했다. 그런데도 해당 기사는 일부 매체와 유튜브를 타고 무분별하게 확산되었다. 'PD수첩'은 해당 기사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계엄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 머물렀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유행처럼 번진 ‘중국인 색출’…. ‘애국청년’들의 다음 타깃은?

지난 1월 15일, 'PD수첩'이 한남동 집회를 취재하던 중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한 여성을 둘러싸고 ‘국적을 밝히라’며 위협하고 있었다. 한 참가자는 ‘말투가 어눌한 게 중국인 같아 그랬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탄핵 반대 집회 안에서 중국에 대한 혐오 정서가 확산하면서, ‘중국인 색출’이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공유하는 신념이 폭력적인 행동까지 정당화할 위험이 있다며, 이러한 현상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탄핵 심판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이들의 분노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 'PD수첩'이 태극기를 든 ‘애국청년’들의 움직임을 추적했다.

PD수첩 '광장의 음모론 1부?태극기를 든 애국청년'은 2월 18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08/000025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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