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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최초 체포 명단에 한동훈 없었다· '계엄 반대' 발표 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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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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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n8IY94osAc?si=HsuYsqM6s2-83mkQ




조지호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검찰 조사에서 "12월 3일 밤 10시 30분에서 40분 사이 여인형 당시 방첩사령관이 텔레그램 전화를 걸어왔다"고 진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였습니다.

이 통화에서 여 전 사령관이 조 청장에게 정치인이 포함된 15명의 명단을 불러주며 '이들을 체포할 건데 위치 파악을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겁니다.

[여인형/전 국군방첩사령관 (지난 4일)]
"특정 명단에 대해서 저희들이 위치를 알 방법이 없으니 위치 파악을 좀 요청합니다."

조 청장은 명단을 적은 메모를 버려서 전부 기억은 못 하지만, 이재명 박찬대 정청래 우원식 김명수 권순일 김동현의 이름은 기억난다고 했습니다.

여 전 사령관과의 첫 통화 당시까지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 전 사령관은 이후 조 청장에게 다시 텔레그램 전화를 걸어 급한 목소리로 "한동훈 추가입니다"라고 말했다고 조 청장은 진술했습니다.

조 청장은 2차 통화 시점은 텔레그램 방이 사라져 정확히는 모르지만, 한 전 대표가 계엄에 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밤 10시 50분 직후로 추정했습니다.

[한동훈/당시 국민의힘 대표 (지난해 12월 3일)]
"위법한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입니다.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1차 명단에 있지도 않았던 한 전 대표는 그날 밤 자정 이후 방첩사가 대상을 이재명, 한동훈, 우원식 3명으로 좁힐 때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조 청장은 여 전 사령관에게 체포 명단을 듣고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취지로 답했고, 부하들에게 따로 지시하지 않았다고 검찰에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MBC뉴스 이준희 기자

영상편집: 유다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518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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