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서울시, 외국인 노인돌봄인력 도입 논의
36,481 138
2025.02.10 11:32
36,481 138

노인돌봄인력 도입 위한 외국인 조사
E-9 비자 내 '요양보호사' 가능 검토
정부, E-7 대응… "자격증 분야 안 돼"
고령화·인력난… "수요 빠르게 대응"


서울시가 외국인 노인 돌봄인력 도입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정부가 E-7(특정활동) 취업비자에 요양보호사 직종을 신설해 외국인 유학생의 요양분야 취업을 허용했지만 비전문취업(E-9) 비자를 통해서도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극심한 인력난을 빠르게 메우겠다는 취지인데, 정부는 전문자격증이 필요한 영역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정부가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요양보호사 인력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노인 돌봄인력 도입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이 국내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배경과 과정을 확인해 서울시 차원의 외국인 인력 도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정부에는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에 '요양보호사'를 포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에도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세운 외국인 요양보호사 인력 육성 계획은 외국인 유학생(D-2)과 국내 대학 졸업 후 구직 비자(D-10)를 취득한 경우에 한해 운영하고 있어 필리핀 가사관리사와 같이 단기간 내 대규모 인력 충원이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무엇보다 지금의 고령화와 노인 돌봄 인력난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정부는 구직 및 유학생 비자를 가진 외국인이 해당 자격을 취득하고 국내에서 요양보호사로 취업하면 특정활동 비자(E-7) 변경을 승인하고 있지만, 이들이 현장에 투입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 이들이 노인돌봄 서비스 시장에 꾸준히 유입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고 부연했다.

 

배경에는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한 고령화와 극심한 인력난으로 전문적인 요양 보호 인력이 부족해진 상황이 있다. 지난해 한국은행이 발표한 '돌봄서비스 인력난·비용부담 완화 방안' 보고서를 살펴보면 돌봄 서비스 인력 부족 규모는 2022년 19만명에서 2032년 38만~71만명, 2042년 61만~155만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반면 전문 요양보호사 수는 올해 66만명에서 2028년 80만명으로 채워지는 게 전부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신규 취득자 수도 2022년 32만명에서 지난해 8월 12만명까지 떨어졌다는 국회 조사도 있다. 하지만 통상 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 인구는 2023년 399만명에서 2030년 550만명까지 늘어난다.

 

문제는 외국인 인력 운영 과정에서 비자를 관리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의 입장이다. 돌봄인력 확충을 위해 외국인을 활용하자는 취지는 같지만 요양보호사의 경우 전문자격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서울시가 요구하는 E-9 비자 확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서울시가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외국인을 채용하겠다고 나섰을 당시에도 고용부 등은 난색을 표했다. 버스 기사는 대형 면허를 취득한 후 1년 정도 운전해야 버스운전 자격증을 주는 전문직으로, 제조업·농업·축산업 등 비전문업종 취업을 위한 비자인 E-9에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4386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240 00:05 4,4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2,0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69,8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3,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72,2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3,3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0632 이슈 최초의 휴대전화 사진 11:40 231
2980631 이슈 키키 404(New Era) 라디오 라이브 11:37 103
2980630 정치 졸속 합당 중단 촉구 더불어민주당 전당원 서명운동 14 11:35 315
2980629 기사/뉴스 [단독] 이동욱, 모완일 감독의 '러브 어페어'로 격정멜로 도전 19 11:33 1,271
2980628 유머 개는 싫다던 멕시코 아버지 8 11:32 830
2980627 이슈 북극 자연 동굴에서 하루를 보낸 유튜버.jpg 13 11:31 1,500
2980626 유머 [브리저튼4] 프랑스어 인플루언서가 평가하는 주인공들 불어씬 2 11:31 989
2980625 기사/뉴스 “마곡 5만석 K-팝 돔구장 추진...고도제한 완화, 원도심 살릴 것” 10 11:29 473
2980624 유머 연애 초기처럼 해달라는 와이프 6 11:29 1,789
2980623 유머 모로코에서 무릎에 고양이를 앉히고 뜨개질하는 남자 8 11:28 994
2980622 기사/뉴스 배달의민족은 독일 회사···다이소는 한국, bhc치킨은 사모펀드, 도루코는 어디? 13 11:27 897
2980621 유머 완전 박살났다는 일본 치안의 현주소 13 11:26 2,664
2980620 이슈 한국이 중국한테 출산율 최저부분에서 지고 있다고 함 42 11:24 2,249
2980619 유머 스타벅스 두쫀롤 근황 10 11:23 3,524
2980618 이슈 50대 이상이신 분들한테 물어본 20대에 '별것 아닌' 습관으로 시작했지만 나중에 건강이나 재정에 악영향을 미친 경험 15 11:23 2,197
2980617 이슈 내가 본 중에 제일 런닝 뽐뿌 오는 짤.twt 8 11:22 1,001
2980616 정치 [단독] 콜라·주스에 ‘가당 부담금’ 매긴다...與 입법 추진 15 11:21 611
2980615 이슈 성추행 피해자가 꽃뱀으로 몰렸던 인방 최악의 사건 10 11:21 1,888
2980614 유머 '냉부 베스트 퍼포먼스상! 정호영!!!!' 10 11:20 910
2980613 기사/뉴스 [단독] 김선호도 차은우처럼, 법인으로 정산금 받았다 186 11:19 1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