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서울시, 외국인 노인돌봄인력 도입 논의
36,668 138
2025.02.10 11:32
36,668 138

노인돌봄인력 도입 위한 외국인 조사
E-9 비자 내 '요양보호사' 가능 검토
정부, E-7 대응… "자격증 분야 안 돼"
고령화·인력난… "수요 빠르게 대응"


서울시가 외국인 노인 돌봄인력 도입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정부가 E-7(특정활동) 취업비자에 요양보호사 직종을 신설해 외국인 유학생의 요양분야 취업을 허용했지만 비전문취업(E-9) 비자를 통해서도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극심한 인력난을 빠르게 메우겠다는 취지인데, 정부는 전문자격증이 필요한 영역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정부가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요양보호사 인력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노인 돌봄인력 도입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이 국내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배경과 과정을 확인해 서울시 차원의 외국인 인력 도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정부에는 비전문취업(E-9) 비자 발급 대상에 '요양보호사'를 포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에도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세운 외국인 요양보호사 인력 육성 계획은 외국인 유학생(D-2)과 국내 대학 졸업 후 구직 비자(D-10)를 취득한 경우에 한해 운영하고 있어 필리핀 가사관리사와 같이 단기간 내 대규모 인력 충원이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무엇보다 지금의 고령화와 노인 돌봄 인력난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정부는 구직 및 유학생 비자를 가진 외국인이 해당 자격을 취득하고 국내에서 요양보호사로 취업하면 특정활동 비자(E-7) 변경을 승인하고 있지만, 이들이 현장에 투입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 이들이 노인돌봄 서비스 시장에 꾸준히 유입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고 부연했다.

 

배경에는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한 고령화와 극심한 인력난으로 전문적인 요양 보호 인력이 부족해진 상황이 있다. 지난해 한국은행이 발표한 '돌봄서비스 인력난·비용부담 완화 방안' 보고서를 살펴보면 돌봄 서비스 인력 부족 규모는 2022년 19만명에서 2032년 38만~71만명, 2042년 61만~155만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반면 전문 요양보호사 수는 올해 66만명에서 2028년 80만명으로 채워지는 게 전부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신규 취득자 수도 2022년 32만명에서 지난해 8월 12만명까지 떨어졌다는 국회 조사도 있다. 하지만 통상 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 인구는 2023년 399만명에서 2030년 550만명까지 늘어난다.

 

문제는 외국인 인력 운영 과정에서 비자를 관리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의 입장이다. 돌봄인력 확충을 위해 외국인을 활용하자는 취지는 같지만 요양보호사의 경우 전문자격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서울시가 요구하는 E-9 비자 확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서울시가 마을버스 운전기사로 외국인을 채용하겠다고 나섰을 당시에도 고용부 등은 난색을 표했다. 버스 기사는 대형 면허를 취득한 후 1년 정도 운전해야 버스운전 자격증을 주는 전문직으로, 제조업·농업·축산업 등 비전문업종 취업을 위한 비자인 E-9에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43867?sid=102

댓글 1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 루온셀X더쿠🌿 올리브영 전체 판매 랭킹 1위 화잘먹장벽미스트! ‘루온셀 셀바이옴 에센스 100ml’ 체험 이벤트 271 09.11 36,47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1,013,3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041,0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46,4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655,1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24,5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40,6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50,3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6 20.05.17 8,869,4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7,9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5,6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6753 이슈 5년만에 복귀했다는 구독자 47만, 구독자 33만 유튜버 11:52 296
3156752 기사/뉴스 김해공항 유일 은행마저 철수…새 사업자 찾기 세 차례 유찰 11:52 73
3156751 유머 우루과이의 전 대통령님, 넷플릭스 같은 소리로 넘어지다 11:51 44
3156750 유머 동생중딩인데 1 11:50 208
3156749 이슈 국제 연애할 때 최악의 연애 상대 1 11:49 482
3156748 유머 매주 월요일 휴무와 톰 크루즈 2 11:49 330
3156747 유머 조폐공사 X 디아블로 11:49 160
3156746 기사/뉴스 “희미한 빛줄기 붙잡고 버텼다”…셀린 디옹, 6년 만에 무대 복귀 1 11:47 153
3156745 기사/뉴스 안은진, 서강준에 "웃긴 사람…은은하게 돌아있어" 11:45 135
3156744 이슈 생각보다 심각한 정유 수출국들 상황 16 11:45 878
3156743 정치 민생추경 줄줄이 삭감...높은 야당의 벽 실감 3 11:44 217
3156742 기사/뉴스 '농심 3세' 신상열 부사장 오늘 결혼…'신라면' 들고 웨딩사진 촬영 7 11:42 1,896
3156741 이슈 살아있는 거 나쁘게 말하면 인생자체가 원래 시간낭비고 죽기전까지 시간때우는거고 좋게 말하면 한번 놀고 즐기다 가는거인듯 5 11:39 816
3156740 정치 [속보] 용혜인,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 41 11:39 1,901
3156739 기사/뉴스 류수정, 첫 컴백 무대부터 맨발 투혼..'Diamond'처럼 황홀했다('음중') 11:39 118
3156738 이슈 프랑스에서 전도연 설경구 배우와 기념 촬영하는 이재명 대통령 3 11:39 885
3156737 이슈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ㄴㅇㄱ 근황...jpg 11:38 354
3156736 이슈 남친인 16광수(테이프 깔까좌) 정신병자 취급하는 22현숙 13 11:37 1,280
3156735 기사/뉴스 정준원, '유부녀 킬러' 최수종 된 소감.."많이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11:37 155
3156734 이슈 영화 바비 이동진 왓챠 후기 6 11:35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