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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의원 아닌 요원?…곽종근 "요원은 있지도 않아" 단박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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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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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 것처럼 윤 대통령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궤변을 이어갔고, 군 사령관들은 불리한 질문에 입을 다물었습니다. 이걸 정면으로 반박한 게 국회 국정조사에 나온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입니다. 곽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이 끌어내라고 지시한 건 '요원'이 아니라 '국회의원'이 맞고 당시 요원들은 국회 본관 안에 들어가 있지도 않았다고 분명히 못 박았습니다.

먼저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등이 '요원을 빼내라'고 지시한 걸 '국회의원'으로 바꿔 말한 게 아니냐고 곽종근 전 특수사령관을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그 배경에는 민주당의 '회유'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종득/국민의힘 의원 : 저한테 제보한 사람에 의하면 사령관이 회유당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동의 안 하겠지요? {절대 그런 적 없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곽종근/전 특수전사령관 : (대통령으로부터) 빨리 국회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라고 지시를 받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인원이 요원을 빼내라고 했던 그때 당시의 시점에서는 도저히 그 인원들이 본관에 들어가 있지도 않았습니다. 국회의원을 정확하게 끌어내라고 두 분 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말씀을 하셨고…]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빼내라고 지시했을 때, 군 요원들은 국회 본청 안에 있지도 않았다는 겁니다.

유튜브 인터뷰 등에서 언급한 '요원을 빼내라'는 지시는 뒤늦게 별도로 있었다고도 했습니다.

[곽종근/전 특수전사령관 : 12월 4일 01시 01분부터 01시 09분 사이에 임무를 중지하고 그 인원들을 빼내면서 철수하라는 이 상황에 대한 그 부분이 맞다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요원론'을 주장하기 위해 '야합론'을 꺼낸 국민의힘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부승찬/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보가 오면 한 사람 정도는 더 팩트체크를 하는 게 청문회 특위 의원의 자세 아니에요? 그냥 질러대면 됩니까?]

이 과정에서 임종득 의원이 채 해병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통화한 것까지 거론되며 회의장에서는 막말이 오갔습니다.

[부승찬/더불어민주당 의원 : O가지? O가지? 말 함부로. 사과하세요. O가지라뇨. 제가 사실대로 이야기를 드리고 있잖아요. O가지라뇨. 선을 넘네? 해보자는 거예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8925?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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