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서핑의 성지’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최근 수년간 인터넷 등을 통해 각종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 카페에서 “핸드크림을 발랐다는 이유로 ‘나가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보도로 또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같은 보도가 알려지면서 양양군은 “사실 확인 결과, 해당 카페는 ‘양양’이 아니라는 곳을 공식 확인했다”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자 양양군은 “민원인 연락에 의하면 해당 카페는 양양이 아닌 인근 지역”이라고 밝힌데 이어, “방송국 프로그램 담당PD를 통해서도 이를 확인했다”며 즉각적인 진화에 나섰다.
또 “해당 영상은 삭제 조치될 예정이며, 9일 저녁 방송 오프닝을 통해 정정 멘트가 송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양양군이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에 나선 것은 수 년 전부터 “양양 서핑명소에서 강제추행 당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선정적인 내용의 글들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된데 이어, 지난해에도 해운대구청장의 ‘양양 비하 발언’, 환경미화원을 상대로 한 ‘직장 내 괴롭힘’, ‘풍력 카르텔’, ‘보조금 갑질’ 논란 등 각종 보도로 지역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이후 양양군이 ‘서핑’ 등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까지 무차별적인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이 보도될 경우 법적 책임까지 묻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훈 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2027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