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총 236명(남성 26명, 여성 210명)으로, 196명이 입국한 2023년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탈북자가 많은 이유는 북한 사회에선 남성이 여성보다 조직에 훨씬 강하게 구속돼 있고, 북한이탈주민은 중국을 통해 탈북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성이 결혼이나 식당 종업원 등의 형태로 신분을 숨기기 훨씬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3년에 비해 지난해 엘리트 계층 탈북민 수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연말 기준 북한이탈주민 누적 입국인원은 총 3만 4,314명(남성 9,568명, 여성 2만 4,7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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