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헌재 "재판관 성향 단정해 본질 왜곡…사법부 권한 침해"
28,837 1
2025.01.31 15:48
28,837 1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 탄핵심판의 심리 대상은 피청구인(윤 대통령)의 행위가 헌법이나 법률에 위배되는지와 그 위반의 정도가 중대한 지 여부"라며 "이에 대한 판단은 헌법과 법률을 객관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이뤄지는 것이지 재판관 개인의 성향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의힘은 문 대행의 과거 블로그 글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댓글로 대화를 나눈 점 등을 두고 좌편향적이라고 비판하면서 스스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회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미선 재판관의 남동생인 이상희 변호사가 윤석열 퇴진 특별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고 있고, 정계선 재판관의 남편 황필규 변호사가 국회 측 대리인단 공동대표를 맡은 김이수 변호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마찬가지로 사건을 회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천 공보관은 "재판관의 동생이나 배우자를 이유로 회피 요구 등이 있다"면서도 "재판관에게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이란 단순히 주관적인 의혹만으로는 부족하고 합리적이라고 인정될 만큼 객관적인 사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대법원과 헌재에서 확립된 판례다. 거기에 비춰서 봐 달라"고 강조했다.


천 공보관은 윤 대통령 측에서 재판관 기피 신청을 검토 중이란 일각의 보도에 대해선 "기피 신청 관련 문건이 접수된 것은 없다"며 "헌재법 조항을 보면 피청구인이 변론에서 진술한 경우 기피 신청을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문 권한대행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블로그 글이 문제가 되는데 특정 부분만 발췌한 기사를 보기 보다 원문 전체를 읽어보시고 맥락에 따라 판단하면 될 것 같다"며 "SNS창에 댓글로 이뤄진 대화도 문제를 제기하는데 기본적으로 대통령 탄핵심판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와 문 권한대행은 페이스북 친구 관계는 아닌 걸로 알고 있다"며 "10여년전에 댓글 대화 내용까지 기억할 것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헌재는 윤 대통령 측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조태용 국정원장, 백종욱 전 국정원 3차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신 실장과 백 전 3차장에 대한 증인신문은 내달 11일 각각 오후 2시, 오후 3시30분에 진행된다. 조 원장에 대한 증인신문은 13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

헌재는 국회 측이 신청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에서도 증인으로 신청해 기존 일정인 11일 오전 10시30분에 증인신문이 열릴 예정이다. 김 사무총장의 신문기일은 11일 오후 5시다.

천 공보관은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 중 채택되지 않은 나머지 인사들에 대해 "아직 채택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것도 있어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천 공보관은 오는 3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관련 권한쟁의 사건 결정에 따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해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 "헌재는 권한 침해만 확인할 뿐이고 이후는 국회에서 하셔야 한다"고 했다.

또한 같은 날 결정이 내려지는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서도 "헌재법 75조 결정 취지에 따라 새로운 처분을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강제로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헌재의 역할을 거기까지다"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04082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98 01.08 56,8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6,6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504 이슈 파키스탄 전총리 임란칸 징역 17년 23:29 315
2959503 이슈 새벽4시취침, 오후2시기상이라는 우아한 상류인생 살다가 7 23:27 1,760
2959502 이슈 아리아나그란데 "니 여친이랑 헤어져, 내가 지루하니까" (2019) 1 23:25 750
2959501 이슈 프랭크버거 베이컨치즈버거 존좋 19 23:24 1,122
2959500 유머 네 분노는 아직 이븐하게 익지 않았다, 사스케 1 23:24 444
2959499 기사/뉴스 日, 안보 3문서에 '태평양 안보 강화' 명기키로 8 23:24 315
2959498 이슈 아이들의 숨겨진 명곡 4 23:23 201
2959497 이슈 어느덧 매출 격차가 1조원 넘게 벌어진 부산 / 대구 1, 2위 백화점 10 23:23 792
2959496 이슈 요즘 슈돌보면서 언어천재라고 생각되는 아기들 1 23:22 815
2959495 이슈 개인 인스타 개설한듯한 전 뉴진스 멤버 다니엘...jpg 16 23:22 2,842
2959494 이슈 요즘 잘 지내는 부부들 특징 16 23:22 2,158
2959493 이슈 이거 동국대임. 구라 아니고 나 장나라마냥 강제로 쳐 뛰었는데, 장기용은 없었고 스스로 멈춰야했음 10 23:22 1,813
2959492 이슈 흑백요리사 우승자 답게 참된 미각을 가진 나폴리맛피아 28 23:21 2,144
2959491 이슈 사람마다 갈린다는 평생 단 한쪽만 먹어야 한다면??? 111 vs 222 8 23:21 257
2959490 이슈 AI필터의 이데아처럼 찍혀서 맘찍 터지는 중인 여돌 사진 2 23:21 852
2959489 이슈 타블로 엔프피면서 자리 왜 바꾼거임 1 23:20 723
2959488 이슈 놀랍게도 서바이벌에서 가장 안중요한 것이 결과입니다.. 23:20 802
2959487 이슈 나비처럼 난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은 지젤의 점프 3 23:19 1,376
2959486 이슈 키우던 고양이한테 갑작스럽게 공격당한 주인 11 23:18 1,263
2959485 이슈 일본에서 2월부터 방영하는 <명탐정 프리큐어> 6 23:17 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