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계엄 선포문 다 나눠줬다"더니‥국무위원들 "못 받았다"
22,871 20
2025.01.28 19:57
22,871 20
대통령 탄핵 심판에 나온 김용현 전 국방장관은, 계엄을 선포하기 전 회의에서 국무위원들의 심의가 있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자신이 직접 국무위원들에게 계엄 선포문을 나눠준 다음 회의 안건으로 다뤘다는 주장인데요.

하지만 최상목 권한대행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은, 계엄 선포문을 받은 적도, 나눠주는 걸 본 적도 없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엄 선포를 위한 최소한의 절차조차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겁니다.

유서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헌법재판소에 나온 김용현 전 국방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쳤다고 주장했습니다.

A4 한 장짜리 계엄 선포문을 국무위원들에게 나눠줬다는 겁니다.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척결하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라며, 지역은 전국, 일시는 12월 3일 22시부터, 계엄사령관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으로 해서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는 내용입니다.

[김용현/전 국방장관 (지난 23일)]
"계엄 선포문을 제가 다 이렇게 개별적으로 국무위원들한테 나눠주고, 그 의안으로 이제 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측도 맞장구를 쳤습니다.

[송진호/변호사 (윤 대통령 측) - 김용현/전 국방장관 (지난 23일)]
"비상계엄 선포문은 참가했던 국무위원들에게 모두 배포되고 심의한 것 맞죠? <예, 제가 직접 했습니다.>"

그런데 이 문건을 봤다는 국무위원이 없습니다.

검찰은 당시 그 자리에 있었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으로부터 "어떤 안건이나 자료를 받은 적 없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또 "누군가 유인물을 나눠주는 것도 못 봤다"고 여러 차례 답했습니다.

최 권한대행 이후 송미령, 조규홍, 오영주 장관 순으로 대통령실에 도착했는데, 송 장관도 MBC와의 통화에서 "계엄 선포문을 본 적 없다"고 했습니다.

또 비상계엄 선포문에 국무위원들이 부서, 즉 행정 서명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재확인됐습니다.

[정형식/헌법재판관 - 김용현/전 국방장관 (지난 23일)]
"<비상계엄 선포문에 부서를 했습니까? 장관들이나 증인이 부서를 했느냐고요.> 그렇게는 하지 않았습니다."

국무회의가, 의안도 없이, 국무위원 서명도 없이, 회의록도 없이, 단 5분 만에 요식 행위로 끝났다는 게 검찰 수사 결과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등 다른 국무위원들도 "실체적,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고 인정합니다.

그런데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만 국무회의가 열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40253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47 00:05 5,6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4,6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62 이슈 매니저가 넉살을 가장 죽이고 싶을때 08:20 8
2959661 기사/뉴스 [단독] 코스피 랠리, 여성 주식 부호 판도 흔들다…이화경·김선정·김정수 새 얼굴 부상 08:20 35
2959660 이슈 어느 순간부터 릴레이댄스 재미없다는 사람들 많아진 이유...twt 08:19 257
2959659 이슈 해리포터 완결 후 시점에서 비밀의 방을 열 수 있는 의외의 인물 4 08:17 523
2959658 이슈 안성재 유투브에 발베니 댓글(feat.임짱) 2 08:17 441
2959657 이슈 두쫀쿠를 처음 먹어본 40대 아재둘.....(침풍) 9 08:12 1,326
2959656 유머 여러 모로 사람 돕는 말들(경주마×) 08:11 74
2959655 이슈 57세 레전드 여솔의 충격적이다 못해 경이로운 무대... 1 08:10 823
2959654 기사/뉴스 [단독] "6년간 OST 무단 사용"…'무엇이든 물어보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 14 08:05 2,720
2959653 유머 친구인 말 밑에서 눈 피하는 염소(경주마×) 4 08:05 352
2959652 이슈 해외 난리났던 작년 그래미 신인상 수상소감 23 07:58 2,214
2959651 기사/뉴스 [단독] 공유기 불로 할아버지·손자 사망…"통신사가 배상" 14 07:57 3,177
2959650 이슈 원덬기준 착장과 비쥬얼 레전드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한 블랙핑크 리사 5 07:55 1,336
2959649 이슈 지금 보니까 멋있는 것 같고 재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춤... 1 07:50 1,835
2959648 이슈 이집트박물관 9 07:48 1,595
2959647 이슈 ??? : 음악방송 MC 보려고 음악방송 보는 사람들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고?.jpg 11 07:48 2,869
2959646 유머 아진짜씨발 개웃기게 ㄴ 아무런기교와 과장없이 순수체급으로 웃기게하는글 진짜오랜만이네.twt 5 07:43 3,079
2959645 이슈 동양인 인종차별 장난 아닌 할리우드... 희망편...jpg 5 07:42 3,763
2959644 이슈 취향별로 갈린다는 신작 프리큐어 캐릭터 디자인...jpg 11 07:41 631
2959643 유머 세계로 뻗어가는 k-두바이쫀득쿠키 6 07:40 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