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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尹, 46일 만에 김용현 만나 "우리 장관"…金, 허리 숙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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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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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의 증인 신문을 들으며 중간중간 고개를 끄덕였고, 직접 신문에도 나섰다. 대부분 무표정을 유지했지만 김 전 장관의 진술을 바로잡으면서 미소를 띠기도 했다. 김 전 장관을 "우리 장관", "장관님"이라고 부르며 직접 증인 신문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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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장관은 검은 목티에 남색 정장을 입고 흰머리가 늘어난 모습으로 오후 2시 26분쯤 대심판정에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이 대심판정에 들어오자 무표정한 모습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이 "1시간 30분 정도 (비상계엄 선포문에 대해) 국무위원 심의가 이뤄졌다"거나 "비상입법기구는 헌법 제76조에 나와있는 긴급재정입법권을 수행하기 위한 조직"이라고 말하자 고개를 끄덕였다. 

김 전 장관이 "국회에 최초 투입한 특전사는 280명"이라며 "실탄을 휴대하는 건 개인에게 지급하는 방안이 있고 대대급에서 통합 보관하는 방안이 있는데 (비상계엄 당시에는) 안전 때문에 개인에게 지급하지 않고 통합 보관했다"고 말하는 지점에서도 윤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발언을 들었다.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어지자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 쪽으로 몸을 향한 채 미간을 살짝 찌푸리고 발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전 장관이 윤 대통령의 평소 발언을 소개하며 "'민생 관련, 경제 살리기 관련해서 제대로 작동만 되면 국민의 삶이 훨씬 좋아질텐데'라며 비상대책을 강구했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재차 고개를 끄덕였다.

김 전 장관이 '국회의사당 본관에 특전사 인력이 몇명이나 들어갔느냐'는 질문에 "280명이 질서유지를 위해 들어갔다"고 답하자 윤 대통령은 "본관에 들어간 숫자"라며 "회의장이 아니라"라고 정정하면서 미소를 띠기도 했다.

국회 측 재반대신문이 끝나자 윤 대통령은 "제가 직접 (신문)하겠다"고 나섰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을 향해 "포고령과 관련해 12월 1일 또는 2일 밤에 우리 장관께서 제 관저에 들고 온 걸로 기억한다"며 "실현가능성, 집행가능성은 없는데 상징성은 있으니까 놔둡시다 했는데, 전공의 (관련 내용을) 왜 집어넣냐 웃으면서 얘길하니 이것도 계몽 측면에서 뒀다고 해서 놔뒀다. 그 상황을 기억하고 계시냐"고 말했다.

이에 김 전 장관은 "말씀하시니까 기억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에도 증인 신문 중간중간 끼어들어 발언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계엄선포한 날 저녁에 저한테 그 얘기(민주당사와 여론조사 꽃에 병력을 보낸다고 해서)를 해서 제가 절대 하지 마라. 민주당에 보낼거면 국민의힘에도 보내야 되고, 그건 안 된다. 여론조사 꽃도 제가 자른거 얘기 들으셨나. 여론조사 꽃하고 여길 들여다보면 안 된다고"라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나중에 들었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오후 4시 57분쯤 증인 신문이 끝나자 윤 대통령을 향해 허리를 깊게 숙여 인사하고 퇴장했다. 윤 대통령도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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