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항소심서 감형된 인천 전세사기 '건축왕' 징역 7년 확정
23,502 35
2025.01.23 13:19
23,502 35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3일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남모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인중개사 등 공범들에게도 무죄나 징역형 집행유예가 각각 확정됐다.

남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7월 인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191채의 전세보증금 148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남씨는 2009년부터 다른 사람 명의로 토지를 매입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종합건설업체를 통해 소규모 아파트와 빌라 등을 직접 건축했다. 그는 임차인들로부터 받은 전세보증금으로 사업비용을 충당하는 과정을 반복해 2,700여 채의 주택을 보유한 '건축왕'으로 불렸다. 그러나 대출금과 전세보증금에만 의존해 '돌려막기'를 하다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했다.

1심은 남씨에게 사기죄 법정 최고형인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은 남씨의 형량을 징역 7년으로 감형했다. 피해액 148억 원 중 68억 원만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남씨의 재정이 악화돼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인지하게 된 시점을 2022년 1월로 보고, 그 이후에 체결된 임대차계약에 대해서만 사기죄를 인정했다. 공범들도 2022년 5월 이후에 체결한 계약들에 대해서만 편취의 고의를 인정할 수 있다고 봤다. 이날 대법원 판단도 같았다.
 

이근아 기자 (galee@hankookilbo.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45646?sid=102

 

 

 

 

항소심에서 보증금 못돌려주게 된 시점 이후의 계약만 사기로 인정함

돌려막기 갭투자는 그냥 투자 실패인가봄 바지사장 계약도 법원이 봐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60623?sid=102

 

1월 23일 목요일 10시 10분 인천미추홀구 전세사기 가해자 남씨 일당의 상고심 선고가 있었다. 파기환송을 기대하였으나, 돌아온 것은 2심 확정. 이로써 주범 남씨는 1심에서 반이나 깎인 7년, 나머지 공범은 무죄나 집행유예를 받았다.

실로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다. 재판부는 남씨가 자신의 재정 악화를 예상했을 것으로 보이는 2022년 1월 이후 받은 보증금만 사기죄로 인정했고, 공범들에 대해선 이들이 남씨의 재정 상황을 인식할 수 있었던 2022년 5월 이후 건만 유죄로 판단했다.그러나 그들이 남씨의 재정난을 알았는지는 중요치 않다. 교묘히 속여 집주인을 바꿔치기하고 다른 사람으로 계약하게 한 것은 엄연한 사기계약이기 때문이다. 공범이 남씨의 재정문제와 관계 없이 사기에 가담한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이들에게 무죄나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은 어떠한 말로도 설명할 수 없는 '사기 옹호'이다.

고등법원과 대법원은 결국 사기 옹호 집단이 되기로 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남씨 일당의 전세사기 피해액은 계속해서 올라가고있다. 그들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은 계속해 늘어나는 실정이지만 그 사기에 일조한 이들에게 정당하고 납득가능한 법적 조치는 취해진 것이 없다. 2심과 3심의 판결은 법원이 피해자들을 외면하고, 사기를 덮어주며 사기꾼 공화국을 만들겠다는 의지와도 같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39 01.08 26,1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6,8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9,7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7,04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929 이슈 [우쥬레코드] 플레이브 예준, 노아 with 윤하 | 나무, 흰수염고래, Nothing Better, 봉숭아 | WOULD YOU RECORD 19:43 33
2957928 유머 올데프 애니 근황...jpg 19:43 374
2957927 이슈 안성재, 최강록, 손종원, 임짱, 요리괴물, 엄지훈 Let’s Go 2 19:41 563
2957926 이슈 목사만 다 사라져도 한국은 천국에 가까워진다 5 19:40 439
2957925 유머 Grok 이 선정한 가장 가짜뉴스를 많이 퍼트리는 계정 14 19:36 1,475
2957924 유머 제주에 등장한 70만원짜리 두바이쫀득쿠키 11 19:36 1,953
2957923 유머 음반 제작비 대부분이 MV 제작비이던 시절 15 19:35 1,016
2957922 유머 까치가 구박을 해도 아방하게 있는 어린 독수리 1 19:35 434
2957921 유머 혼자서 오줌 못누는 강아지 2 19:35 390
2957920 기사/뉴스 [KBO] [속보] ‘방출 아픔’ 김동엽-국해성-공민규, 울산 웨일즈 서류 합격…신생팀서 새 출발 노린다 6 19:34 684
2957919 이슈 뮤뱅 1위해서 울먹거리는 세이마이네임 히토미 21 19:33 1,330
2957918 이슈 누가 네 맘대로 내 칼 쓰래? 선배 칼 쓰고 혼났던 후덕죽 셰프 19:32 399
2957917 유머 고유명사 종이컵손종원 13 19:31 1,756
2957916 유머 중2 아들 때문에 잠이 안 온다는 엄마 7 19:29 2,089
2957915 유머 넷플릭스 이놈들이.... 5 19:29 956
2957914 기사/뉴스 '쉬었음' 아닌 '준비중' 청년…노동부, 명칭 바꾼다 43 19:28 1,131
2957913 이슈 교회돈 수억원 횡령혐의, 창원 대형교회 담임목사 검찰송치 2 19:27 301
2957912 이슈 화보도 생각보다 잘찍는다는 손종원 셰프 바자화보 B컷 11 19:27 1,001
2957911 이슈 오늘 데뷔 첫 1위하고 앵콜 부르는 중소돌 라이브 상태.mp4 2 19:25 1,146
2957910 이슈 망함;;;;;;당근에서 잘못걸림 57 19:23 4,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