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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내집 마련 더 어려워졌는데…‘주인 없는 새집’ 왜 이렇게 많나, 속사정 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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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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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공급을 실시한 아파트 단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들어 약 10일만에 8개의 아파트 단지가 임의공급 모집 공고를 진행했다.


지난해 1년 동안 청약홈을 통해 임의공급을 실시한 사례도 총 153건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에만 17건이 진행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간(2건)과 비교하면 무려 8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해 11월에는 총 29개 단지가 임의공급을 진행, 청약홈 임의공급 서비스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를 시작한 2023년 11월엔 임의공급 모집 건수가 3건에 불과했다.


이는 1년 사이 분양자를 찾지 못한 아파트가 급등한 셈이다.

임의공급은 정식 분양공고에서 주택형별 공급세대수보다 신청자수가 적어 발생한 잔여 주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무작위 추첨이 아닌 선착순 계약 등 사업주체가 원하는 방식으로 입주자를 선정할 수 있다.

올해 들어서는 두 자릿수 이상의 무더기 임의공급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방 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두 자릿수 세대를 임의공급하는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천호역 마스트로’는 지난해 11월 29세대에 대한 임의공급을 진행했음에도 접수가 미달돼 12월 23세대에 대해 2차 공급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 30세대의 임의공급을 실시한 구로구 개봉동 ‘개봉 루브루’는 미달이 계속돼 3차까지 이어졌다.

827가구의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경우 121세대의 미분양분을 털어내기 위해 8차 임의공급까지 이뤄졌다.

지난해 서울 주요 상급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폭등했지만 이내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분양가는 지역 상관 없이 치솟은 영향이 커 보인다.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평)당 분양가는 전년 동기간(3495만원)보다 무려 25.9% 급등한 4401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분양가는 3.3㎡당 2807만원으로 15.4% 상승했으며,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1934만 원, 기타 지방은 1505만원으로 각각 9.0%, 3.4% 뛰었다.

https://m.mk.co.kr/news/realestate/11218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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