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청년단이 서울서부지방법원 난입 사태와 관련, "우리 단체가 기물 파손을 했다는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반공청년단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간부들은 물론 우리 단체는 이번 사태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사태를 '1·19 민주화운동'이라고 칭하며 5·18 민주화운동과 연관 짓기도 했다. 다만 이는 정부나 여야 정치권 어디에서도 인정되지 않은 명칭이다.
특히 이들은 "현직 대통령 체포라는 국가 비상상태에서 청년들의 처절한 몸부림"이라며 단순 폭동으로 규정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여야 의원들에게는 "운동에 동참한 아들딸뻘 되는 청년들을 자식처럼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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