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노벨상 탈 종이로" 쏟아낸 부정선거 주장…헌재, 참다참다
64,435 386
2025.01.17 19:39
64,435 386

iWudNm

XJqikY

Cridcc

sOgVYL

 

QkJnIy


[앵커]

윤 대통령 측은 탄핵 심판정까지 '부정선거판'으로 만들었습니다. 부정선거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 형상기억종이로 만들어진 가짜 투표지가 쓰였다, 물리학자들도 노벨상 탈 그런 종이라고 했다. 극우 유튜버들이 음지에서 주장해 온 음모론을 법정에서 끊임없이 쏟아낸 겁니다.

결국 재판부가 제지에 나서기까지 했는데,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6일) 열린 탄핵심판에서 변론에 나선 윤 대통령 측은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조대현/윤석열 대통령 대리인 : 공산주의 좌익세력이 대한민국 선거 부정 획책해서 국회의 과반수 권력을 탈취하고 그 과반수 권력을 자의적으로 휘둘러서.]

가짜 투표지를 넣으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배진한/윤석열 대통령 대리인 : 물리학자들도 노벨상 탈 그런 종이라고 얘길 하더라고요. 우리는 접어서 집어넣어야 하지만, 집어넣는 것이 원래 선거 방식에 나와 있는데 이걸 펴서 넣는 게 중국하고 북한이라고 하더라고요.]

'중국'을 배후세력으로 지목했는데, 근거는 선관위의 비밀번호였습니다.

[배진한/윤석열 대통령 대리인 : (선관위) 전자 시스템 비밀번호 12345는 조악하기도 이를 데 없지만 (중국) 전국 중앙정부하고 지방 정부의 연결번호입니다. 중국 통해서 이걸 풀고 들어오라고 만든 것처럼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주장은 3시간 반 동안 이어진 재판에서 절반이 넘는 2시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결국 재판부가 제지에 나섰습니다.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10분 내에 피청구인의 의견을 진술 마쳐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선관위는 "21대 총선에서 제기된 126건의 선거소송 중 인용된 것은 단 한 건도 없다"면서 "사전 투표 용지 위조나 투표함 바꿔치기는 불가능하다"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음모론을 주장하고 나선 겁니다.

정작 윤 대통령 측은 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회의록이나 포고령 등과 관련해 헌재가 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6998?sid=102

 

목록 스크랩 (1)
댓글 38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91 12.23 35,2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5,9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5,9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888 이슈 굳이 넣었어야 했냐고 말나오는 메인코 속 정우성 관련 대사들 07:12 18
2943887 이슈 야외 외출 자제하라는 서울특별시 2 07:10 477
2943886 이슈 대홍수 아역배우 권은성 인터뷰 사진 3 07:05 474
2943885 유머 고윤정이 말해주는 남매 싸움 4 07:02 814
2943884 이슈 서울대학교 법의학자 교수님이 말해주신 범죄를 저지르는 염색체 4 06:59 1,047
2943883 기사/뉴스 명품보다 낫네, 기부로 샤넬·루이비통 제친 유니클로 12 06:48 743
2943882 유머 김우빈과 도경수가 얼마나 신났었는지 감이 안 잡히는 회식 몰빵 내기 4 06:41 1,807
2943881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된_ "Universe" 2 06:30 342
2943880 이슈 서울 개인택시 근황 12 06:29 2,618
2943879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4 06:09 253
2943878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4 06:06 195
2943877 유머 깔끔한 걸 좋아하는 리트리버 9 06:03 1,280
2943876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 입니다~ 3 06:01 179
2943875 이슈 몽글이 웹툰 재업로드한 전우원 6 05:57 2,864
2943874 유머 장현승 프롬 근황.jpg 21 05:25 3,615
2943873 이슈 임성근 쉐프의 복요리를 맛보기전: ??? 나는 먼저가도 괜찮은데 여러분에 걱정이야~ 5 04:50 3,682
294387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01편 3 04:44 315
2943871 이슈 내일(26일) 아침 '체감 -20℃'...'모스크바 같은 혹한' 온다 27 04:04 3,875
2943870 이슈 귀여운 차량 스티커들.jpg 16 04:02 2,661
2943869 이슈 오늘 공개예정인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5 볼륨2 카운트다운 이벤트 7 04:00 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