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허은아 "당 대표는 이준석 부하가 아니다"…개혁신당 진흙탕 공방

무명의 더쿠 | 01-12 | 조회 수 4931
이준석 의원 상왕정치에 순응하지 않아 벌어진 일
사무총장 해임 이유는"대표 권한 무시하고 월권"부당한 당헌당규 개정 시도해
이 의원 주축으로 당대표 부당하게 축출하려 시도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왼쪽),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MBN 방송캡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왼쪽),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오른쪽) / 사진=연합뉴스, MBN 방송캡처


개혁신당 내홍이 진흙탕 공방으로 번지는 가운데 허은아 당대표가 오늘(12일) "당 대표는 이준석 의원이 부하가 아니다"라며 이 의원의 상왕정치에 순응하지 않아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허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이 의원이 추천한 김철근 사무총장에게 임면권을 행사하려 했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김 사무총장 임명에 부정적이었지만 이 의원이 강하게 요구해 수용했다고 부연하기도 했습니다.

허 대표는 김 사무총장을 해임한 것을 두고는 "대표 권한을 무시하고 월권했다"며 "사무처 직원들이 (당대표에게) 개별보고나 소통하는 것을 차단했고 (사무총장에게) 직원들이 욕설과 협박을 받았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대표가 사무총장에게 업무 지시를 하면 ‘이준석 의원에게 확인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이 의원은 사무총장을 통해 당 운영 전반에 대해 ‘상왕 정치’를 하려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11월 김 사무총장이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당대표 명이 아닌 사무총장이 사무처를 지휘한다는 내용으로 바꿔 당 대표를 허수아비로 만들려고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허 대표는 이 의원을 주축으로 당 대표 권한에 대해 부당한 박탈 시도가 있었다며 지난달 16일 김 사무총장 해임 직후 이 의원이 공개적으로 저격했고 같은달 19일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천하람 원내대표가 허 대표의 회의진행권을 강탈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허 대표는 사태 해결을 위해 "(이 의원이) 상왕정치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한다"며 "사무총장 임면권은 당 대표 고유 권한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최고위원회 회의 진행은 대표의 고유 권한"이라며 당헌당규를 위반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https://naver.me/5r98QvWs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37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오뚜기 일부 제품 가격 인상(편의점)
    • 19:23
    • 조회 42
    • 기사/뉴스
    • '尹 파면시위' 중 쓰러진 60대…"평생 봉사·헌신" 조명
    • 19:22
    • 조회 76
    • 기사/뉴스
    • 김도연 “생애 첫 연극, 주체적 첫 선택…나를 증명한 계기” [인터뷰]
    • 19:18
    • 조회 277
    • 기사/뉴스
    • 미 국방장관, 취임 뒤 첫 인도·태평양 순방서 한국 제외
    • 19:15
    • 조회 763
    • 기사/뉴스
    22
    • '상습마약' 돈스파이크, 2년 형기 마치고 출소 "자숙 중"
    • 19:13
    • 조회 490
    • 기사/뉴스
    12
    • VOA 방송 중단되자 中 환호 “반중 요새 무너져 통쾌”
    • 19:07
    • 조회 863
    • 기사/뉴스
    • [JTBC 단독 ]"1월 8일 윤대통령이 조용히 한남동 관저 나와 용산 대통령실로 가 지하 상황실 둘러봐"
    • 19:04
    • 조회 1187
    • 기사/뉴스
    24
    • OECD, 韓 성장률 2.1→1.5% 하향…“무역 장벽, 성장·물가 영향”
    • 19:03
    • 조회 149
    • 기사/뉴스
    4
    • 방탄소년단 제이홉, 월드투어 뉴욕 공연 ‘솔드 아웃’ 기념패 받아...도시 곳곳 축제 분위기
    • 19:02
    • 조회 410
    • 기사/뉴스
    2
    • 내일날씨, 전국 많은 눈 수도권 시간당 5cm 이상... 아침 -3~3도 ‘쌀쌀’
    • 19:02
    • 조회 1068
    • 기사/뉴스
    8
    • “진짜 벼랑 끝”.. 노조도 예상하지 못 했던 발표, 철강업계 ‘흔들’
    • 19:01
    • 조회 661
    • 기사/뉴스
    1
    • "저 구급대원입니다. 징계요?" 작심한 듯 조끼 '훌렁' (구급대 응급실 뺑뺑이 이슈 관련 성명)
    • 19:01
    • 조회 859
    • 기사/뉴스
    5
    • "이번주 넘기면 국가 대혼란"…19일 공지-21일 선고 유력
    • 19:00
    • 조회 1553
    • 기사/뉴스
    59
    • 광주 서구청, 5·18 가짜뉴스 신문에 시민 세금 광고 사과
    • 18:59
    • 조회 542
    • 기사/뉴스
    4
    • [단독] “엔저에 대출금리까지 싸네”…한국 부자들, 도쿄 부동산 대거 쇼핑
    • 18:57
    • 조회 483
    • 기사/뉴스
    • [단독]코인 부자들 세금 없는 두바이 집 산다 [해외 부동산에 몰리는 돈]
    • 18:57
    • 조회 608
    • 기사/뉴스
    • “이러다 쫄딱 망한다” 발길 ‘뚝’ 끊긴 국민영화관 CJ…결국
    • 18:56
    • 조회 903
    • 기사/뉴스
    • [단독] 응급환자 없이 폭주한 '가짜 사이렌'에 여성 의식 불명
    • 18:54
    • 조회 2023
    • 기사/뉴스
    14
    • [속보] 한-우크라 외교장관 통화…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 논의
    • 18:53
    • 조회 446
    • 기사/뉴스
    8
    • "김태호PD 어쩌나" '굿데이', '굿바이' 될 판
    • 18:50
    • 조회 10589
    • 기사/뉴스
    16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