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법 "가세연 출연진, 조국 가족에게 4500만원 배상해야"
7,176 46
2025.01.10 09:54
7,176 46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전·현직 출연진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45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전날 조 대표와 두 자녀가 가세연과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 전 대표 측은 지난 2020년 8월 가세연과 출연자인 강 변호사, 김 전 기자 등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조 전 대표 측은 ▲딸의 빨간색 포르쉐 이용 주장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전형 및 장학금 뇌물 주장 ▲아들의 성희롱 주장 ▲본인이 여배우를 후원했다는 주장 등이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 측은 "가세연과 출연자 세 사람은 조 대표의 법무부 장관 지명 직후부터 수많은 유튜브 방송을 내보내며 조 대표뿐만 아니라 자녀들에 대해서까지 모욕적인 표현들과 이미지를 사용해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녀들은 공적 지위를 가진 공인이 아님에도 방송 내용으로 광범위한 사회적 낙인이 찍혔고, 명예훼손에서 나아가 심각한 인격침해까지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해당 영상들에 대한 삭제 청구까지 이번 소송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1심은 조 대표 측이 제시한 영상 속 발언 일부 혹은 전부가 허위 사실에 해당한다고 보고 가세연과 출연자 등이 5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선고했다. 7일 이내에 관련 동영상들을 삭제할 것을 명령했다. 다만 구체적인 판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2심은 가세연과 출연자 등이 조 전 대표와 가족에게 총 4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구체적으로 조 전 대표에게 1000만원, 딸 조민씨에게 2500만원, 아들 조원씨에게는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또, 관련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서 판결 확정일로부터 7일 이내 삭제하라고도 명령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본안 심리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판결을 확정했다.


조민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지난해 9월 형사재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법원은 '포르쉐 발언' 자체는 허위라고 봤으나 이 같은 표현이 피해자의 명예나 사회적 가치를 침해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故 김용호 전 기자는 재판 도중 사망해 공소 기각 판결이 내려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00844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더쿠 최초 공개! 큰 거 왔다..! 신상 ‘겟잇 틴트 워터풀 시럽’ 체험 이벤트 504 03.13 25,6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69,6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20,8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03,2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82,6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07,9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49,3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00,7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92,0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35,7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1003 기사/뉴스 야 5당 탄핵연대 '단식 5일 차'…"더 많은 시민이 광장에서 뜻 모아달라" 2 12:06 59
2661002 이슈 나래도연이 신인 시절에 일당 5만원 받고 공연하던 유람선에 디너 손님으로 갔는데 그때부터 계시던 승무원 분이 지금도 계셔서 맞아주시고 나래 도연의 과거를 기억해주심,,, 너무 감동이햐 1 12:05 328
2661001 기사/뉴스 김수현 논란 속 ‘굿데이’..지드래곤·김고은 노래방 뜬다 9 12:03 529
2661000 이슈 방탄소년단 제이홉 디지털 싱글 ‘MONA LISA’ 발매 안내 9 12:03 246
2660999 이슈 너무 잘 어울려서 놀랐던 바다가 부르는 Stay with me 2 12:02 158
2660998 유머 아무리 그래봤자 지선우 버리고 여다경이랑 바람피고 전두환이랑 손잡은 역사 나는 다 기억하는데.twt 17 12:01 1,355
2660997 기사/뉴스 故김새론 母 "생전 명예 회복 바랄 뿐"…김수현은 파장 속 광고 '결별 수순' [엑's 이슈] 4 12:01 232
2660996 기사/뉴스 [속보] 합참 '러시아 군용기 KADIZ 진입…영공침범은 없어" 8 11:59 454
2660995 이슈 개웃긴 폭싹속았수다 진수 후기 44 11:59 2,992
2660994 이슈 헌재, 김건희여사 수사 부실 공개적으로 지적 4 11:58 738
2660993 유머 다시봐도 찰떡인 카다시안쇼에 브금으로 삽입된 에스파 드라마Drama.twt 4 11:56 800
2660992 이슈 원룸 주인이 월세 10만원 깎아줌 54 11:53 4,364
2660991 이슈 이준혁씨한테 문자 보내봐~!! 2 11:53 990
2660990 이슈 유행하던 oiiaiio 고양이 밈으로 광고 만든 현대 캐스퍼 광고 5 11:50 1,001
2660989 이슈 요즘 얼굴로 알티 잘타는 르세라핌 은채 11 11:49 1,151
2660988 이슈 나는솔로 미방분 영상 11:47 720
2660987 이슈 시어머니가 사준 선물 바로 당근한 예비신부 300 11:47 19,413
2660986 기사/뉴스 ‘김수현·김새론 교제’ 위법 아니지만···법조계 “윤리적 위반” 19 11:47 1,534
2660985 기사/뉴스 트로트 도전 장혁, 추성훈에 완패 충격 탈락 “결과에 승복”(잘생긴 트롯) 1 11:46 542
2660984 유머 생카 같이 오신 지인분들 최강록씨 던져놓고 후다닥 나가셔서 야아 어디가ㅇ..!!! 이러심 2 11:44 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