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자식이 죄인인데 벌은 부모가" 제주항공 참사에 의사들이 단 충격 댓글
12,166 44
2025.01.02 10:19
12,166 44

[무안 제주항공 참사]

(무안=뉴스1) 김민지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인 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뉴스1  Copyright

(무안=뉴스1) 김민지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인 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무안=뉴스1) 김민지 기자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의 유족을 비난하는 글이 의료 커뮤니티 '인기글'에 올라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공항 참사에 대한 의사 커뮤니티 끔찍한 인기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의사들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 '메디스태프'를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도저히 눈 뜨고 볼 수 없어서 내부 폭로를 결심하게 됐다"고 썼다. 메디스태프는 캡처가 불가능한 데다, 게시글에 워터마크가 박혀 있어 촬영 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를 모두 검게 칠했다고 글쓴이는 덧붙였다.

'메디스태프'에 이날 올라온 글은 조회수 1만1600건으로 제주항공 참사에서 어머니를 잃은 20대 아들의 인터뷰 기사를 다루고 있다. 수도권 의과대학 4학년생으로 오는 9일 의사 국가시험을 앞두고 있다는 아들은 "어머니가 시험을 제대로 치르지 못해 1년 더 공부하기를 원치 않으실 것"이라며 슬픔을 감내하며 가족 재난 텐트 안에서 시험공부를 한다고 했다. 그의 어머니는 평소에도 의사고시를 앞둔 아들을 격려했고 참사 전날까지도 응원하는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러나, 이 기사를 캡처해 올린 메디스태프 글에는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의 슬픔을 보듬는 대신 아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댓글이 다수 달렸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대다수 의대생이 학교를 떠난 상황에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것 자체가 휴직에 동참하지 않은 '근거'가 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실제 휴학하지 않은 의대생, 사직하지 않은 전공의를 비하하는 '감귤'이란 용어를 쓰며 "감귤 평균"이라거나 "역시 감귤 존경스럽다" 등 비난하는 내용의 댓글이 곳곳에서 확인된다. "감귤 낳은 게 이미 죄" "자식이 죄인인데 벌은 부모가 받았노"처럼 고인을 욕하는 내용도 있다.

일부 의사가 "이건 좀 아니다" "여러분 욕하지 맙시다"라며 자제를 요청했지만, 오히려 "저 XX는 고인이 아닌데 왜 욕하면 안 되냐"며 반박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올린 글쓴이는 "저런 인간들이 의사로서 진료를 본다는 게 너무 끔찍하다"며 "제발 널리 퍼트려서 범인을 잡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574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54 01.08 33,7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2,2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2,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2,5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800 이슈 홍명보호 3월 월드컵대비 A매치 상대 아직도 미확정.jpg 10:41 155
2957799 이슈 일론 머스크, 이란 민중들에게 스타링크 제공 2 10:41 369
2957798 이슈 보플2 당시 예비 호청자들 사이 나름 엄청 언급됐던 자기PR영상 10:41 195
2957797 이슈 라디오스타 예고편 원희 부분 2 10:41 339
2957796 이슈 오늘 아침 안경 쓰고 출국한 엔믹스 설윤 7 10:41 510
2957795 이슈 LG그룹 근황..jpg 20 10:40 1,632
2957794 기사/뉴스 누군가 흘린 녹취...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은 실종 “달라진 여론?” 5 10:39 447
2957793 이슈 연예인들의 배신.jpgtxt 3 10:39 912
2957792 이슈 [포토] 10cm 권정열, 손가락 10개 15 10:36 1,814
2957791 이슈 일본 맥도날드 해피밀굿즈 7 10:35 982
2957790 이슈 나 커피 잘 안먹어서 집에 온 친구들 자고 일어나면 다 이럼 4 10:34 1,743
2957789 이슈 용인푸씨 대한민국 1호 판다 푸바오 2000일 축하해🎉🎊🥳 7 10:34 327
2957788 이슈 꺼드럭거리던 코카콜라가 결국 꼬리내린 이유 59 10:33 2,903
2957787 이슈 [모범택시3 최종회 선공개] “그러니 싸워야지” 이제훈, 전소니의 억울한 죽음에 복수 다짐🔥 3 10:33 597
2957786 이슈 외모때문에 인식 박살난 직업 ㄷㄷ 1 10:32 2,156
2957785 기사/뉴스 김세정, 31살 되고 다른 사람 됐다 “20대에 날 덜 아껴”(쓰담쓰담)[결정적장면] 6 10:29 858
2957784 이슈 외모 닮은 커플 부부 많은거 신기하긴해 ㅋㅋㅋ 19 10:29 2,141
2957783 유머 찜질방 손님,직원들 다 들은 전화 2 10:28 1,699
2957782 이슈 24개월 무이자할부 생긴 애플스토어.jpg 9 10:27 1,721
2957781 기사/뉴스 미야오, 美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K팝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 노미네이트 10:27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