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자식이 죄인인데 벌은 부모가" 제주항공 참사에 의사들이 단 충격 댓글
12,327 44
2025.01.02 10:19
12,327 44

[무안 제주항공 참사]

(무안=뉴스1) 김민지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인 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뉴스1  Copyright

(무안=뉴스1) 김민지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인 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무안=뉴스1) 김민지 기자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의 유족을 비난하는 글이 의료 커뮤니티 '인기글'에 올라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공항 참사에 대한 의사 커뮤니티 끔찍한 인기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의사들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 '메디스태프'를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도저히 눈 뜨고 볼 수 없어서 내부 폭로를 결심하게 됐다"고 썼다. 메디스태프는 캡처가 불가능한 데다, 게시글에 워터마크가 박혀 있어 촬영 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를 모두 검게 칠했다고 글쓴이는 덧붙였다.

'메디스태프'에 이날 올라온 글은 조회수 1만1600건으로 제주항공 참사에서 어머니를 잃은 20대 아들의 인터뷰 기사를 다루고 있다. 수도권 의과대학 4학년생으로 오는 9일 의사 국가시험을 앞두고 있다는 아들은 "어머니가 시험을 제대로 치르지 못해 1년 더 공부하기를 원치 않으실 것"이라며 슬픔을 감내하며 가족 재난 텐트 안에서 시험공부를 한다고 했다. 그의 어머니는 평소에도 의사고시를 앞둔 아들을 격려했고 참사 전날까지도 응원하는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러나, 이 기사를 캡처해 올린 메디스태프 글에는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의 슬픔을 보듬는 대신 아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댓글이 다수 달렸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대다수 의대생이 학교를 떠난 상황에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것 자체가 휴직에 동참하지 않은 '근거'가 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실제 휴학하지 않은 의대생, 사직하지 않은 전공의를 비하하는 '감귤'이란 용어를 쓰며 "감귤 평균"이라거나 "역시 감귤 존경스럽다" 등 비난하는 내용의 댓글이 곳곳에서 확인된다. "감귤 낳은 게 이미 죄" "자식이 죄인인데 벌은 부모가 받았노"처럼 고인을 욕하는 내용도 있다.

일부 의사가 "이건 좀 아니다" "여러분 욕하지 맙시다"라며 자제를 요청했지만, 오히려 "저 XX는 고인이 아닌데 왜 욕하면 안 되냐"며 반박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올린 글쓴이는 "저런 인간들이 의사로서 진료를 본다는 게 너무 끔찍하다"며 "제발 널리 퍼트려서 범인을 잡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574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모공 블러 + 유분 컨트롤 조합 미쳤다✨ 실리콘 ZERO! ‘커버 퍼펙션 포어제로 에어 프라이머’ 체험 이벤트 275 05.19 17,8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1,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3,6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5,7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5,7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398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17:11 78
3073397 이슈 열살 차이 커플의 하루 데이트 비용 브이로그 1 17:10 351
3073396 유머 비 오는 날 아침 출근길에 본 부녀만화 1 17:09 240
3073395 이슈 칸 영화제도 못말린 김도연의 팬사랑 2 17:07 335
3073394 유머 이번 일베벅스 사태를 통해 보는 자칭 우파들 특징 12 17:06 855
3073393 이슈 인용 알티 난리난 일본 드라마...twt 37 17:05 1,833
3073392 이슈 [티벤직캠] 박지훈&윤경호&한동희&이홍내 - Bodyelse 4 17:05 292
3073391 유머 앞사람 헤어스타일 때문에 시합장이 안보임 3 17:04 1,015
3073390 이슈 알티타고 있는 윤보미 결혼식에 관한 트윗.jpg 42 17:04 2,730
3073389 기사/뉴스 김건희, 법정서 '쥴리 의혹' 부인…"부유했는데 접대? 내 이름은 제니" 20 17:03 976
3073388 이슈 우파 미녀의 출근룩 사진도 도용이었음 7 17:03 1,087
3073387 기사/뉴스 '32세' 허남준, 알고보니 쌍둥이였다…"동생이 인기 더 많아, 크고 까만 스타일" ('살롱드립') 2 17:02 751
3073386 이슈 엄태구가 막는 바람에 못 보여줬던 벨리곰의 헤드스핀 6 17:02 483
3073385 이슈 25년 만에 <엽기적인 그녀> 명장면 말아준 전지현 17:02 486
3073384 이슈 NH농협은행 X 박지훈ㅣ새로운 가족을 소개합니다💕 2 17:01 178
3073383 기사/뉴스 "강제출근 대응지침 달라"…파업 앞둔 삼성 노조원들 '들썩' 1 17:00 376
3073382 이슈 '탁 치니 억' 썼다 논란된 사례 + 대처 정리 4 16:59 946
3073381 이슈 (약후방) 15세 게임 상황...jpg 44 16:59 2,234
3073380 이슈 어젯밤, 갑자기 나만의 방이 갖고싶어 라고 말한 3살 딸 8 16:59 1,154
3073379 유머 컴퓨터 꺼버린디고 협박하는 조카 4 16:58 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