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정년 전 軍 떠난 육군 중사 10년 간 4.5배로…“하사 업무 대타 뛰고, 병사 부모 민원도”
357 4
2026.05.20 14:16
357 4

군 부사관 가운데 ‘허리급’에 해당하는 중사와 상사들이 대거 군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열악한 처우 등 때문에 부사관 가장 아래 계급인 하사 충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그 업무가 상급자에게 몰리면서 ‘중·상사 대규모 전역’이라는 연쇄 반응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육군 장기복무 부사관 가운데 중사 계급의 ‘정년 미도달 전역자’는 1136명이었다. 정년 미도달 전역이란 정년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주로 본인의 희망에 따라 퇴직하는 경우인데, 2016년 254명에서 약 10년 만에 4.5배로 급등한 것이다. 상사의 정년 미도달 전역자는 272명에서 780명으로 약 2.9배가 됐다. 이는 전체 부사관(2.8배)보다 높은 상승세다.

 

작년 육군 하사 모집 인원 대비 실제 충원률은 51.5%에 그쳤고, 그 공백을 채우느라 중·상사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15년간의 군 생활 끝에 지난해 전역했다는 예비역 육군 상사 A씨는 “하사 업무가 숙련도보단 힘과 시간이 드는 일이라, 나이가 들수록 힘에 부쳤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A씨가 전역 직전 받은 세후 월 실수령액은 319만원이었다고 했다. 현재 병장 월급이 장병내일준비적금 정부 기여금 50만원을 포함해 205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일할 맛’이 안 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병사들의 생활을 관리하는 부사관들이 ‘장병 부모님 민원’에 시달리는 것도 이탈의 원인이다. 최근 전역한 중사 B씨는 “밤 11시에 병사 부모로부터 ‘우리 아들이 당근을 못 먹으니 음식 조리 시 빼 달라’는 전화를 받고, 내가 보이스카우트 교관을 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였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3/000397741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299 05.18 26,1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2,5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3,6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5,7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56,3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5,3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1,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505 이슈 한국 인종차별하면서 일방적으로 계약파기한 영화의 최근 근황.jpg 18:38 121
3073504 이슈 태양 'LIVE FAST DIE SLOW' 멜론 일간 추이 1 18:35 183
3073503 이슈 데이식스 도운 유튜브 - 30대는 출장갈 때 이런 것도 들고 다녀요? [윤도운도윤] 18:34 119
3073502 이슈 기리고 세아 근황 18:34 255
3073501 이슈 결국 솔로로 컴백한 재쓰비 가비.ytb 18:34 135
3073500 이슈 있지 'MOTTO' 멜론 일간 추이 2 18:33 275
3073499 이슈 마이클 잭슨 영화 보고 온 사람이라면 안나와서 아쉬울만한 여가수 1 18:32 326
3073498 이슈 치운지 4개월이 지난 쓰레기집의 모습 28 18:32 1,775
3073497 이슈 짹에서 반응 좋은 르세라핌 김채원 커버...🚗🎤 1 18:29 393
3073496 기사/뉴스 [단독] “위원장 수당은 1500만원”…삼전 초기업노조 ‘7만명’ 깨져 9 18:29 695
3073495 기사/뉴스 '나의 해방일지' 잇는 '모자무싸', 조용히 강한 이야기의 힘 18:28 180
3073494 이슈 한국거래소, '감사의견 거절' 금양 상장폐지 결정 7 18:28 913
3073493 이슈 친구가 비둘기 되기 VS 100억 벌기 18:28 227
3073492 이슈 트리플크라운 달성한 안성재 모수 레스토랑 14 18:27 1,565
3073491 기사/뉴스 방미통위 “‘21세기 대군부인’ 지원금, 제작비 아니다…회수 계획 없어” 1 18:26 307
3073490 이슈 입술 색깔로 유명한 나홍진 감독 8 18:26 2,224
3073489 유머 야쿠쟈 없냐 야쿠쟈 야쿠자 남쟈!!! 11 18:24 1,559
3073488 유머 이거 경험했으면 진짜 금수저임.jpg 37 18:24 3,598
3073487 유머 취사병 취랄의 끝판왕 알고보니 감독이라니 5 18:23 865
3073486 이슈 흠 나이 먹어보니까 걍 해버리는 사람들이 승자인 거 같음 7 18:22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