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너도나도 퇴직연금 깨고 집 사니…중도 인출 요건 강화하려는 정부

무명의 더쿠 | 12-24 | 조회 수 8204

주택 구입 등 목적으로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하는 이들이 크게 늘면서 정부가 중도 인출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23일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퇴직연금이 실질적 노후 소득 보장이라는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도 인출을 까다롭게 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퇴직연금 중도 인출 인원과 액수가 크게 증가한 때문이다. 현행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Defined Benefit)과 확정기여형(DC·Defined Contribution)으로 나뉜다. 회사가 운용을 책임지는 DB형 퇴직연금은 중도 인출이 불가능하지만 근로자 개인이 민간 금융기관과 계약해 운용하는 DC형 퇴직연금은 법으로 정한 예외적인 사유를 충족하면 중도에 인출할 수 있다.

 

통계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2023년 퇴직연금 통계’를 보면 지난해 DC형 퇴직연금 중도 인출 인원은 6만4000명, 인출 금액은 2조4000억원에 달했다. 이 중 52.7%가 주택 구입 목적으로, 27.5%가 주거 임차를 사유로 퇴직연금을 인출했다. 전체의 80%가량이 주거비용 때문에 퇴직연금을 미리 당겨쓴 셈이다.

 

주거비용 명목으로 노후 종잣돈을 깨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연금 자산의 중도 누수를 방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중도 인출이 주로 주택 구입과 관련된 점을 고려할 때 제도적으로 인출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중도 인출 요건을 강화하는 대신 ‘적립금 담보대출’을 촉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노후 소득 보장이라는 퇴직연금 취지를 살리려면 중도 인출을 억제하는 방안이 꼭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중도 인출 조건을 재구성하는 등 근본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해외 연금 선진국처럼 영구 장애, 과도한 의료비, 주택 압류 등 ‘예측 불가능한 경제적 곤란 상황’으로 엄격하게 한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실제로 미국은 사망, 영구 장애 등 제한적인 사유로만 중도 인출을 허용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093809?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9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포레스트 서울💚]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픽! 올영 1등 세럼💦 화잘먹 금손 세럼 히알 피톤시카 세럼 체험단 모집 20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신곡 뮤비 티저에 크리스탈케이랑 통화하는거 넣은 보아
    • 11:17
    • 조회 1
    • 이슈
    • 레알 마드리드 챔스 3연패 멤버 해체
    • 11:16
    • 조회 99
    • 이슈
    1
    • 집 아기가 말이느리다고 이중언어 쓰냐고 어린이집 쌤이 물어봤대
    • 11:15
    • 조회 407
    • 유머
    1
    • 매년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에서 노무현 기일인 5월 23일마다 노무현의 죽음을 희화화하기 위해 대문을 거꾸로 뒤집는 관습이 있었는데 현재 디시 운영 측에서 뒤집힌 대문들을 전부 삭제시키고 있는 중 작년까지는 삭제하지 않았다보니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운영방침이 바뀐걸로 추측되고 있음
    • 11:15
    • 조회 306
    • 이슈
    6
    • [25/26 DFB-Fokal Cup Final] FC바이에른 뮌헨 vs VfB 슈투트가르트 골장면
    • 11:15
    • 조회 12
    • 이슈
    1
    • 편의점 주먹밥이 100엔이라 샀는데 203엔이 결제됐다
    • 11:14
    • 조회 585
    • 유머
    9
    • "인육끼리 싸우지말고 친하게 지내라"
    • 11:14
    • 조회 294
    • 유머
    6
    • 좀비 사태가 발생하면 사실 현실적으로 가장 공포스러운것
    • 11:13
    • 조회 193
    • 유머
    1
    • [단독] 피해자한테 "미녀라 털렸네"…유출자 특정한 CJ
    • 11:12
    • 조회 426
    • 기사/뉴스
    9
    • 두산 유니폼까지입고 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 말아주는 전소미 <- 이거 왜 진짜냐고
    • 11:11
    • 조회 519
    • 유머
    2
    • 이 대통령 "일베 등 혐오 조장 사이트 처벌·징벌배상 검토 필요"
    • 11:11
    • 조회 107
    • 이슈
    3
    • 역사 미화 드라마 레전드.jpg
    • 11:09
    • 조회 1263
    • 이슈
    10
    • 율곡 이이 가문이 번창하지 못한 이유
    • 11:09
    • 조회 1211
    • 이슈
    11
    • 유재석, N사 로드뷰에 진짜 박제됐다…9kg 장비 메고 쭈그려 앉은 모습 화제
    • 11:03
    • 조회 2314
    • 기사/뉴스
    20
    • 낮에 창문을 열어놓고 티비를 보면
    • 11:02
    • 조회 1174
    • 유머
    6
    • 세 아들의 엄마는 강해야 살아남는다...(축구&야구)
    • 11:02
    • 조회 1082
    • 이슈
    6
    • <군체> 100만 관객 돌파
    • 11:01
    • 조회 1228
    • 이슈
    46
    • 보플 Chains를 뒤이은 섹시 안무로 일프듀 1위한 백구영 안무.x
    • 11:01
    • 조회 399
    • 이슈
    2
    • 담주 멋진신세계 7화에 나올 예정인 대사
    • 11:01
    • 조회 1280
    • 이슈
    8
    • 수박과 랩 사이에 방울토마토를 끼워넣은 이유.jpg
    • 11:00
    • 조회 1552
    • 유머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