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너도나도 퇴직연금 깨고 집 사니…중도 인출 요건 강화하려는 정부
8,194 29
2024.12.24 08:36
8,194 29

주택 구입 등 목적으로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하는 이들이 크게 늘면서 정부가 중도 인출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23일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퇴직연금이 실질적 노후 소득 보장이라는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도 인출을 까다롭게 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퇴직연금 중도 인출 인원과 액수가 크게 증가한 때문이다. 현행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Defined Benefit)과 확정기여형(DC·Defined Contribution)으로 나뉜다. 회사가 운용을 책임지는 DB형 퇴직연금은 중도 인출이 불가능하지만 근로자 개인이 민간 금융기관과 계약해 운용하는 DC형 퇴직연금은 법으로 정한 예외적인 사유를 충족하면 중도에 인출할 수 있다.

 

통계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2023년 퇴직연금 통계’를 보면 지난해 DC형 퇴직연금 중도 인출 인원은 6만4000명, 인출 금액은 2조4000억원에 달했다. 이 중 52.7%가 주택 구입 목적으로, 27.5%가 주거 임차를 사유로 퇴직연금을 인출했다. 전체의 80%가량이 주거비용 때문에 퇴직연금을 미리 당겨쓴 셈이다.

 

주거비용 명목으로 노후 종잣돈을 깨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연금 자산의 중도 누수를 방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중도 인출이 주로 주택 구입과 관련된 점을 고려할 때 제도적으로 인출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중도 인출 요건을 강화하는 대신 ‘적립금 담보대출’을 촉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노후 소득 보장이라는 퇴직연금 취지를 살리려면 중도 인출을 억제하는 방안이 꼭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중도 인출 조건을 재구성하는 등 근본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해외 연금 선진국처럼 영구 장애, 과도한 의료비, 주택 압류 등 ‘예측 불가능한 경제적 곤란 상황’으로 엄격하게 한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실제로 미국은 사망, 영구 장애 등 제한적인 사유로만 중도 인출을 허용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09380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4 00:05 5,6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0,0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1,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6,2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1,7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817 기사/뉴스 ‘차가네’ 오늘(8일) 첫방…차승원X추성훈 매콤살벌한 출장기 포문 17:16 54
2956816 유머 오늘도 충격적인 춘봉이 근황 3 17:14 963
2956815 이슈 90대 할아버지 앞에서 할머니 살해한 10대 손자 형제 20 17:14 664
2956814 이슈 개인기가 어깨탈골이라는 남돌 17:14 106
2956813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미국의 베네수엘라 감독 수년 간 지속 가능성"…NYT 2 17:13 80
2956812 기사/뉴스 軍권력기관 방첩사, 계엄 여파로 49년 만에 역사 속으로 3 17:13 93
2956811 이슈 임짱tv 팬미팅 댓글에 임짱이 유일하게 좋아요 누른 댓글 3 17:13 647
2956810 유머 아빠한테 두쫀쿠 대리구매 부탁한 딸 14 17:12 1,012
2956809 이슈 "한국 최신 동물 시설 대단하고 부럽다" 일본반응 2 17:11 635
2956808 정보 가구 연소득 높은 경기도 <신도시> 아파트 TOP 30 3 17:10 508
2956807 이슈 "운전자"가 보험사기 아니냐고 제보함 16 17:10 778
2956806 이슈 투어스 경민의 중학교 졸업식과 고등학교 졸업식 17:10 199
2956805 기사/뉴스 “에드워드 리가 킥” ‘셰프와 사냥꾼’ 생존 미식의 문 연다[스경X현장] 17:10 122
2956804 유머 대한항공에서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볶음고추장 튜브를 꼭 챙겨간다는 일본인 7 17:09 1,240
2956803 이슈 새벽 케톡을 소소하게 달군 남돌 비주얼 취향표(많음 주의) 10 17:07 591
2956802 기사/뉴스 굽네치킨, 추성훈·추사랑과 함께한 ‘추추 치킨 스테이크’ 광고 공개 10 17:06 755
2956801 이슈 제니퍼 로페즈가 이번에 내놓은 754억원에 달하는 베버리힐즈 저택 7 17:05 906
2956800 기사/뉴스 '병역 기피' 유승준, 저스디스 손 잡고 韓 컴백하나.."MV 커밍순" [Oh!쎈 이슈] 8 17:05 717
2956799 유머 백만원짜리 두바이쫀득쿠키 ㄷㄷ 9 17:04 1,648
2956798 기사/뉴스 [단독] “내 결혼식 망치고도 무죄?”…‘아이폰 스냅’ 사기 경찰 무혐의 처분 1 17:04 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