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12.3 비상계엄 주도, '충암파' 말고 '대전파'도 있었다
2,389 21
2024.12.19 18:54
2,389 21

12.03 비상계엄'을 주도한 사적 모임으로 이른바 '충암파'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계엄에 동원된 주요 부대 장성들이 대전 지역 출신에다 육군사관학교 졸업생이란 공통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간조선 취재 결과 비상계엄 이틀 전인 12월 1일'롯데리아 회동'을 주도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끈끈한 학연과 지연 등으로 엮여있다. 모두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육사에 진학했다. 육사 기수로는 각각 41기와 50기로 9년 차이다.

 

사람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경호처에서도 함께 근무했다. 문 사령관은 지난 12월 11일 제11차 국방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박근혜 정부 청와대 경호처에서 군사관리관(육군 준장)이었던 노 전 사령관과 1년 간 함께 근무했다고 답했다. 문 사령관은 당시 소령 신분이었다. 또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7사단 수색대대장'을 맡은 바 있다. 노 전 사령관은 7사단 5연대장, 7사단 정보참모, 7사단 수색대대장을 맡았던 바 있고, 문 사령관 또한 7사단 수색대대장을 맡았었다. 여기에 국회에 무장병력을 투입한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역시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사(47기)를 나왔다.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이 충암고 출신으로 주목받았다. 그런데 방첩사 이외에 실제적으로 병력을 동원했던 정보사와 특수전사령부는 모두 대전 출신 장성들로 채워져 있었던 셈이다.

 

 

충암파와 대전파의 가교는 노 전 사령관이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민간인으로서 롯데리아 회동에 문 정보사령관과 영관급 장교들을 불러모은 노 전 사령관은 충암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육군사관학교 3년 후배이자 정보통 측근이다.노 전 사령관이'충암파' 김 전 장관과 '대전파' 장성들 사이에서 모종의 역할을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따라서 네 사람 간 공모가 언제부터 이뤄졌는지는 비상계엄이 언제부터 계획됐는지를 밝힐 수 있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사령관이 계엄 당일 전후 김 전 장관과 만나거나 여러 차례 전화 통화를 한 정황이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4739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46 00:03 15,1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8,0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8,5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5,9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2,3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91,7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3,6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2,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85,5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8,9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951 기사/뉴스 명태균 측 "홍준표, 복당 부탁한 증거 넘쳐…거짓말 들통날 것"(종합) 10 21:30 1,220
323950 기사/뉴스 한석규 '이친자', 2024 최고 드라마 등극…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 휩쓸어 12 21:21 903
323949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3 21:13 3,283
323948 기사/뉴스 미국 뉴욕서 '중국 비밀경찰서' 운영 60대 유죄 인정‥중, 전면부인 9 21:11 987
323947 기사/뉴스 길게 찢긴 노후배관 패치로 보수‥"현대제철소 노동자 사망, 예견된 인재" 1 21:05 441
323946 기사/뉴스 "죽겠네, 아주 징글징글"…죽음 택한 교직원 휴대폰 속 녹음파일 '충격' 12 20:57 2,934
323945 기사/뉴스 20년간 40대 미혼 비율 5배 이상 증가‥"결혼 긍정인식 감소추세" 6 20:56 1,109
323944 기사/뉴스 '204표' 탄핵의 순간, 42만 명이 지켜냈다‥되살린 '광장의 정치' 20 20:51 1,865
323943 기사/뉴스 '자녀 학폭' 성남시 의원, 자녀 학폭위 징계에 행정심판 청구 20 20:48 1,425
323942 기사/뉴스 윤 대통령 "원전 예산 삭감해 비상계엄"‥윤 내각 장관조차 "거짓" 6 20:47 1,308
323941 기사/뉴스 중국서 배드민턴 셔틀콕 재활용한 '가짜 다운재킷' 논란 22 20:42 3,411
323940 기사/뉴스 [속보] 방역당국,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84 20:40 7,940
323939 기사/뉴스 ‘한덕수 탄핵’ 정족수 논란…다수 헌법학자 151명에 무게 111 20:39 9,886
323938 기사/뉴스 [MBC 단독] 건진법사, 윤한홍 의원에게 공천 청탁?‥"검찰, 다른 사건 끄집어내" 2 20:39 660
323937 기사/뉴스 민주당 단체 대화방‥13분 만에 "모두 국회 집결" 지침 29 20:32 2,046
323936 기사/뉴스 ‘야신’ 김성근·배우 고두심…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4 20:32 790
323935 기사/뉴스 12·3 비상계엄 그 밤, 국민의힘 대화방 봤더니‥ 3 20:28 1,717
323934 기사/뉴스 검찰, 국수본부장 휴대전화 압수‥우종수 "매우 유감" 11 20:27 1,014
323933 기사/뉴스 김용현 "탱크로 확 밀어버려"‥유혈 사태 작정했나 2 20:21 969
323932 기사/뉴스 MBC 휴가 내고 달려온 탱크부대장 "유혈" 진압 준비? 15 20:17 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