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용현 "탱크로 확 밀어버려"‥유혈 사태 작정했나
1,781 3
2024.12.19 20:21
1,781 3

https://tv.naver.com/v/66686893



'탱크부대장' 구삼회 여단장은 자신은 비상계엄을 할 것도 몰랐고, 뭘 할지도 몰랐다고 수사기관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휴가를 내고, 경기 북부 파주의 부대를 떠나 경기 남부 정보사 사무실까지 가놓고도 자신은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한 건데요.


하지만 그저 몰랐다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많습니다.

12월 3일, 구 여단장은 휴가를 내고 경기 파주 기갑여단을 떠나 판교 정보사 사무실로 갔습니다.


평상복 차림이었다고 합니다.

민간인 노 씨의 지시를 받고 자신의 부대와는 전혀 상관없는 정보사에 간 것입니다.

그런데도 뭘 할지도 모르고 그냥 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 여단장은 정보사 사무실에서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을 만났습니다.

노 씨와 함께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문 전 사령관은 구 여단장의 육사 동기이기도 합니다.

이들 외에 정보사 사무실에는 또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역시 휴가를 내고 정보사 사무실에 온 방정환 준장,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최측근입니다.

그런데도 구 여단장은 한사코 자신은 아무것도 몰랐다는 듯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앞서 비상계엄 선포를 앞둔 12월 3일 국방컨벤션센터 오찬.

김용현 당시 장관이 '국회가 국방예산으로 장난질'이라며 '탱크로 확 밀어버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민주당은 주장했습니다.

이런 정황 때문에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탱크와 장갑차까지 동원할 준비를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시민과 군이 충돌해 대규모 유혈 사태 같은 참극이 발생하는 것까지도 감수하려 했는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소연 기자

영상취재:이주영 / 영상편집:허유빈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97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강하늘X유해진X박해준 영화 <야당>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155 00:10 9,9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57,3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50,5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55,7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56,6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00,8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65,8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40,6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78,7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71,2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2208 기사/뉴스 “계속 부족한데 또 늘려?”.. 세수 부족 사태에 정부가 선택한 방법, 국민들의 ‘반응은?’ 19:57 209
342207 기사/뉴스 연세의대 미등록 의대생 1명 제적 처리 34 19:54 2,724
342206 기사/뉴스 3만ha 이상 태운 경북 산불 수사, 지자체 아닌 '경북경찰'서 담당 1 19:46 580
342205 기사/뉴스 산청 산불, "오늘 밤 끝장낸다"…잔여 화선 4㎞·주불 진화 목표(종합) 1 19:43 287
342204 기사/뉴스 휴대전화 화면 가득 '알몸 여성'…지하철서 당당히 음란물 본 20대男[영상] 6 19:42 1,474
342203 기사/뉴스 담수용량 5t 치누크 등 4대 산불현장 투입…미군 측 “끝까지 함께” 19:40 573
342202 기사/뉴스 “헌재 선고 지연, 조한창 주목하는 이유” 한동수(전 대검 감찰부장)·이범준(서울대 법학연구소) 8 19:39 1,151
342201 기사/뉴스 백종원, 직접 안동으로 갔다..산불 이재민·소방관에 따뜻한 밥 제공 [스타이슈] 29 19:38 1,839
342200 기사/뉴스 지리산 산불 일몰 전 주불 진화 실패…부상자 1명 추가(종합2보) 7 19:36 885
342199 기사/뉴스 지리산을 지켜라…비번 소방관까지 '필사의 방어선' 11 19:32 1,234
342198 기사/뉴스 [단독] 의성 산불 최초 신고자 119 녹취록 입수…허둥대다 산불 확산 31 19:28 3,526
342197 기사/뉴스 [단독] '경운기 끌고 오더니'…기지 발휘해 마을 지킨 주민들 9 19:25 2,254
342196 기사/뉴스 해병대 채상병 임성근사단장 성과급 총 1650여만원 박대령님 0원이래. 14 19:24 932
342195 기사/뉴스 [속보] 경찰, ‘성폭행 혐의 피소’ 장제원 전 의원 오늘 소환조사 6 19:22 477
342194 기사/뉴스 김민서 “김수현이 눕히더니 옷고름 풀었다” 폭로 26 19:22 8,377
342193 기사/뉴스 미얀마 강진, 태국 방콕 건물 붕괴…최소 43명 매몰 7 19:18 1,235
342192 기사/뉴스 토종한우 보존용 초지 없애 파크 골프장 짓겠다는 충북지사 38 19:14 1,629
342191 기사/뉴스 [단독] 탄핵 찬성 여성 폭행한 20대 남성 송치···“아픈 척·자해공갈” 조롱도 31 19:12 2,034
342190 기사/뉴스 빅터 차 “윤석열 복귀 시 한국 위기 심화…조기대선 치러져야” 30 19:05 1,908
342189 기사/뉴스 [속보] 경찰, '성폭행 혐의 피소' 장제원 전 의원 오늘 소환조사 5 19:05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