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장애 인권, 차별·혐오 대응, 취약 인권…인권위, 내년 주요 사업 예산 스스로 축소
1,084 14
2024.11.20 14:49
1,084 14
경향신문이 20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인권위의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각목명세서’를 보면 인권위는 주요 사업 14개 중 11개의 예산안을 지난해보다 줄여서 냈다. 인권위는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올해보다 11억2700만원 많은 424억3000만원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제출했는데, 주요 사업비 편성액은 총 3억8900만원 줄였다.


인권위는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 인권보호’ 분야에 해당하는 사업들의 예산을 지난해보다 총 5억6700만원 적게 편성했다. 이 분야 사업들을 살펴보면 ‘상담서비스 접근성 제고’는 2억6300만원, ‘취약분야 인권개선 사업’은 1억3300만원, ‘장애인 인권증진 사업’은 1억4300만원, ‘차별시정 및 혐오대응 강화 사업’은 2600만원, ‘군인권 보호 및 증진’은 200만원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장애인 인권증진 사업은 지난해보다 1억4300만원(24.7%)이 감소해 예산 편성액이 큰 폭으로 줄었다. 정신장애인 인권보호 관련 사업이 축소돼 정신장애인 인권토크 캠페인, 정신장애인 인권증진을 위한 토론회 및 간담회 관련 예산이 축소분에 포함됐다.

지난해보다 1억3300만원(10.4%)이 줄어든 취약분야 인권개선 사업 분야는 ‘인권침해 기획조사’ 사업 예산이 크게 줄었다. 이 사업에는 형사 절차상 인권보호·구금 보호시설 방문조사·노인복지시설 방문조사 체계 구축·인권상황 개선방안 연구 등이 포함돼 있다. 인권상황 개선방안 연구 예산은 지난해 예산이었던 1억60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이주 인권 가이드라인 이행 모니터링은 900만원, 이주민·난민 인권증진을 위한 실태조사는 200만원 낮춰 편성됐다.

지난해보다 예산이 늘어난 주요 사업은 지역 인권문화 확산·인권교육 기획 및 운영·북한인권 개선 사업이었다. 인권교육 기획 및 운영 사업과 관련한 증액분 7억2200만원 중 대부분은 2026년 개원 예정인 ‘국가인권교육원’ 설립 관련 예산이었다. 인권위는 국가인권교육원 개원과 관련해 공사비·물품비 등으로 7억4400만원을 편성했다. 북한 인권 개선 사업은 4400만원을 증액한 1억8500만원을 적어냈다. ‘북한이탈주민 인권교육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신규 사업으로 정하고 4900만원을 지출하겠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3365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11.20 57,3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86,5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99,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49,67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51,7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33,6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10,8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02,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357,5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19,8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781 기사/뉴스 상법 개정도, 추경 편성도 오락가락…혼선 자초하는 정부 16:02 50
317780 기사/뉴스 44년 만에 찾은 실종 딸이 고아로 둔갑돼 해외에 있다니…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7 15:55 983
317779 기사/뉴스 류승범, 결혼 후 인상 변했다 "♥아내가 날 살려, 천사 같은 존재" ('컬투쇼')[종합] 10 15:43 3,553
317778 기사/뉴스 배두나 "외국어 공부법? 직접 가서 부딪혀…처음에 못 알아듣고 연기" (컬투쇼) 1 15:40 565
317777 기사/뉴스 고현정, 가족 얘기에 눈물 "고맙고 미안…박했던 순간 많아"('유퀴즈') 1 15:38 1,380
317776 기사/뉴스 '데뷔' 이즈나 "롤모델 블랙핑크, 춤과 노래 완벽해 놀라워…본받고 싶어요" 15:36 417
317775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컴백 전부터 뜨겁다...케이타운포유 주간차트 또 '1위' 4 15:32 380
317774 기사/뉴스 카리나, 트로트 수저였나 "어릴 때 할머니랑 같이 살아" [싱크로유] 5 15:32 1,031
317773 기사/뉴스 제시 린가드, FC서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맞대결 가능성 시사 5 15:31 1,010
317772 기사/뉴스 군부대 교회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가…범인 잡고보니 군종목사 9 15:29 703
317771 기사/뉴스 홍경·노윤서 청춘 로맨스 '청설', 누적 70만명 돌파…뒷심 발휘 7 15:28 680
317770 기사/뉴스 하하, 카리나 실물 목격담 “우주서 온 여신…넷째 이름은 하리나 결정” (슈퍼라디오) 153 15:08 21,218
317769 기사/뉴스 간미연, 지하철 '태업'에 "정신나갔다" 보도 적절했나 173 14:46 23,811
317768 기사/뉴스 [단독]"좌회전 마을버스와 충돌" 자전거 탄 초6 사망…60대 기사, 음주 NO 24 14:33 4,000
317767 기사/뉴스 말이 씨가 됐다... 황정민 '실수'로 시작된 유재석 새 예능 <풍향고> 15 14:32 2,921
317766 기사/뉴스 [단독]영탁·침착맨, 냉장고 문 연다..'냉부해' 시즌2 첫 게스트 확정 [종합] 28 14:29 2,344
317765 기사/뉴스 윤승아♥김무열, '결혼 10년차'에도 '팔짱 꼭' 끼고 데이트...여전히 신혼이네 31 14:22 4,670
317764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초대장 700명…정권 출범부터 잠복한 문제의 ‘여사 라인’ 276 14:19 19,288
317763 기사/뉴스 부산서 비탈길 내려오던 5t 트럭 추락 운전자 숨져 12 14:13 3,909
317762 기사/뉴스 [단독] 더보이즈, IST와 계약 만료 전 마지막 신곡…12월 발매 6 13:52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