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 캣츠아이, 라이즈, 투어스를 비롯해 가수 박진영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미국으로 향한다. 박진영은 데뷔 30주년 기념 무대도 특별하게 꾸민다.올해 시상식 호스트 박보검에 대해선 "지난 2021년 마마 어워즈가 리브랜딩을 시도한 해와 첫 미국 진출까지. 박보검은 마마 어워즈가 최초를 달 때마다 함께하고 있다. 그만큼 대체불가한 존재"라고 신뢰를 표했다.
김태리는 미국에 이어 진행되는 '2024 마마 어워즈 재팬'의 둘째 날 호스트로 활약한다.
올해 마마 어워즈에 참석하는 해외 아티스트는 미국의 래퍼 앤더슨 팩이다. 윤 CP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11월 열리는 시상식에서 확인을 해 달라"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오랜만에 컴백하는 지드래곤의 활약을 귀띔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윤 CP는 "차별화된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늘 고민하는데, 그 시작은 섭외라고 여긴다. 그간 마마 어워즈에서 아이코닉한 무대를 보여줬던 지드래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컴백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섭외를 요청했다. 지드래곤도 마마를 인상적인 무대라고 기억해 주셨고, 이번에도 아이코닉한 무대를 남기겠다는 각오를 보여주셨다. 이번에도 계속해서 회자될 무대를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무대를 압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팬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담기 위한 변화도 있었다. 개최 이래 최초로 '슈퍼팬' 제도를 도입해 케이팝 팬덤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마마 어워즈는 매해 '팬스 초이스' 부문의 시상을 통해 케이팝 트렌드와 팬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슈퍼팬으로 선정된 이들이 직접 후보 선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슈퍼팬을 모집했는데, 10만명이 넘는 팬들이 지원했다.
CJ ENM 컨벤션사업2팀 이선형은 "케이팝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나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 비주얼, 세계관을 통한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매력을 가졌다고 여긴다. 그 다양한 매력에 따라 팬들과의 소통방식도 다양하고,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획부터 콘셉트, 비주얼 등 케이팝의 가치와 독창성을 보여주며 팬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심사과정도 고도화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티켓 가격이 비싸다는 일부 팬들의 지적도 없지 않다. 이에 대해선 "일본 경우에는 20만 원 정도인데, 작년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마마 어워즈가 다양한 신기술을 이용하는 무대도 많고, 다른 무대와는 차별된 느낌이 줄 수 있게 연출하려고 노력 중이다. 현장에 오신 분들이 차별화된 감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올해는 조금 더 큰 규모로 시상식을 준비 중이다. 판매 관련해서도, 미국은 현재 솔드 아웃이고, 일본은 판매 중이지만, 솔드아웃을 예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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